일어나 머리를 들라 > QT 나눔

누가복음 21:28말씀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속량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

예수께서 마지막 멸망의 날에 이루어질 일에 대해 말씀하신다.

예루살렘이 군대에게 에워싸일 것이며 기록된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징벌의 날이

올 것이다.  사람들이 칼날에 죽임을 당하며 이방에 사로잡혀 가고

예루살렘이 이방인에게 짓밟히게 되고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고

바다와 파도의 성난 소리로 혼란하게 될 것이다.

사람들은 세상에 임할 일들을 생각하며 무서워서 기절하게 될 것이며

그때에 주님께서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지 않고 세상 일들에만 관심을 쏟으며 살아 왔던 사람들에게는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이 징벌의 날이 되며 기절할 정도로 무시무시하고 엄청난 곤고의 날이 될 것이다.

가벼운 지진을 겪으면서도 무서워서 가슴 뛰었던 생각이 나는데

하늘이 뒤집어질 정도의 재난이 있다면 어느 누가 두렵지 않을 것인가...

그런데 주님께서는 이런 일이 시작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고 하신다.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말씀을 붙들고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살아 온 자라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날이 올 때 '드디어 오시는구나' 하면서

벌떡 일어나 하늘을 향해 머리를 들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두려워 기절하는 자가 될 것인가, 일어나 머리를 드는 자가 될 것인가...

내 모습을 돌아보고 회개하면서 내 주위에 아직도 주님을 영접하지 못한 자들을 향해

긍휼한 마음을 품고 중보기도를 더 열심히 하기로 다짐한다.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고 기다리며 하늘을 향해 소망을 품고 날마다 살아가는 자가 되도록

그래서 가슴 뛰는 모습으로 그날을 사모하는 자 되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