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백성의 장로들 ...
본문
누가복음 22:66말씀
" 날이 새매 백성의 장로들 곧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모여서 예수를 공회로 끌어들여"
드디어 예수님의 수난이 시작된다. 대제사장의 집으로 끌려간 예수님은 지키는 자들에게 희롱당한다.
그들은 예수를 때리며 눈을 가리고 선지자 노릇하라고 다그치기도 하고 그 외에도 많은 말로 욕을 한다.
그들은 하나님도 모르고 말씀도 모르니까 그럴 수 있다.
그러나 날이 새자 모여서 예수를 죽일 궁리를 하는 백성의 장로들 곧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백성들의 지도자로서 학식과 경험이 뛰어나고 하나님의 율법에 관해 가르치는 선생들이며
제사를 이끄는 제사장 중에서도 으뜸의 자리에 있는 자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가장 잘 아는 자들인데도 유감스럽게 그분의 아들을 알아보지 못한다.
왜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을 알아보지 못해 그를 죽이는 엄청난 일을 저지르게 된 걸까...
3년 이라는 공생애 동안 예수님에 관한 많은 소문들이 유다 땅에 넘치고 있었을 것이다.
소경을 보게 하고, 귀머거리를 듣게 하고, 벙어리를 말하게 하고
빵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5천명을 먹이고
물 위를 걸어 다니고, 바람과 파도를 잠잠케 하고, 죽은 자를 살리고... 등등
그들은 수없이 많은 기적들을 듣고도 듣지 못하고 보고도 보지 못하는 불쌍한 자로 남게 된 것이다.
하나님을 위해 산다고 하면서 사실은 자기 자신을 위해 살아온 것이다.
열 므나의 비유에서 나오는 백성들 처럼 주인이 왕으로 오는 것이 싫어서 거부하는 자들이다.
자기를 부인하지 못했고 자신이 왕의 자리에 앉아 있었기 때문에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받아 들일 수 없어 없애려 했을 것이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받아 들이고 자기는 종의 자리로 내려가야 하는데 그렇게 못했다.
나는 예수님을 주인으로 삼고 종의 자리에 내려와 있는 지 돌아본다.
잠언 3: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는 말씀처럼
삶의 순간 순간마다 주님을 인정하고 내 길을 지도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가...
내 지식과 경험에 비추어 옳은 것 같은 생각이 들 때에라도 섣불리 행동하지 말고
잠깐 멈춰 서서 하나님께 묻고 기도하면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께서 범사에 주님을 인정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내 길을 지도해 주시기를 기도드린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