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나는 그저, 하나님의 종일뿐~~~
본문
날짜 : 3 / 16 / (목)
본문 : 누가복음 17장 1 ~ 10절
요약
주님은 제자로써 갖추어야 할 덕목에 대해 말씀하신다
아무리 작은 자라도 실족시키지 않도록 하며, 형제가 잘못을 구하면 끝까지 용서하라는 것, 그리고 너희는 주님의 종으로써 보상을 기대하지 말고 자신의 맡은 일에, 충성을 다하라 하신다
내게 다가온 말씀
9절 ~~~ 명한대로 하였다고 종에게 감사하겠느냐~~~
묵상
오늘 주님은 제자로써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말씀하신다
그런데 7절부터 나오는 말씀에 마음이 머문다
나는 사순절을 지내면서, 나는 죽고, 내안에 예수님만이 살아계시길 기도하고 있다
그런데... 며칠간 또,, 내가,,, 살아서 꿈틀거렸나 보다
오늘 주님은 종의 자세를 확실하게 말씀하신다
아무리 수고하고, 종일 일을 하고 돌아와도 너는, 종이니까,끝까지 종의 자세를 잃치말고 ,섬기는 것이 마땅한 일이라고 하신다
나는 교회에서 반주를 돕고 있다
피아노를 전공한 메인 반주자가 있고, 나는 그를 도와 세켠반주로 예배를 돕고있다
그러나 나의 몫도 적지 않다
메인이 반주할때 나도 항상 같이 한다
거기다 새벽기도 반주까지 하면.... 많은 시간을 섬긴다
그런데 그 자매가 이제 곧, 아기를 낳게된다
며칠전 목사님게서 그분이 아기를 낳고, 산후조리를 해야하는 2달동안을 나보고 대신 해 줄수 있냐고 하셨다
난, 선뜻 대답이 나오질 않았다
책임을 맡게 되면, 앞으로 더 시간을 들여 연습도 해야 하고 교회전체를 이끌어야 하는 무게감도 작지 않기 때문에 싫었다
그리고,,,,,아주 마음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생각이 나를 눌렀다
난,10년을 새벽기도 반주를 도왔다
물론, 그 어떤 보상을 바라고 한일은 아니지만, ~~~~ 내게 염소새끼라도 주어 나를 즐기게 한일이 없었다 ...ㅋㅋㅋ
그럼 , 그 자매가 하던 반주를 모두 내가 하면, 그 자매가 받던 돈은 두달동안 날 줄껀가????
기도해 보겠다고 하고 이렇게 며칠이 흐르고 있었다
그러나 ,결국은 또 이렇게 주님은 명괘한 답을 주신다
너는 그저 나의 종일 뿐이다... 종이 뭐가 그리 말이 많니?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되지..뭘 바래??
오히려 명령받은 것을 다 행한후에라도 너는, 제가 할 일을 한 것뿐이라고 겸손히 말하라 하신다
적용
아직... 교회적으로도 결정이 난것 아니지만..반주를 하라 하시면..아무 군소리안하고, 그 어떤 댓가도 바라지 않고 겸손히 섬길것을 결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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