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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수효에 맞게

등록일 2025-04-25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민수기 15:1-21


가나안에 들어가게 되면 드려야 하는 제사들의 방식과 절차에 대해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 하신다. 약속의 땅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할 일이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것, 즉 예배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제사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향기(an aroma pleasing the Lord)라는 표현이 아름답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제사를 드릴수 있을까 본문에서 찾아보다가, ‘수효에 맞게’ 라는 말씀앞에 선다. 하나님은 제사를 드리라고만 말씀하지 않으시고, 제사를 어떻게 드리는지, 제사의 종류, 제물의 종류, 소제와 전제의 양(힌)까지 세세하게 설명 하신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향기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수효에 맞게’ 드리는 제사라고 말씀 하신다.  


처음 유치원에 보내는 아이에게 당부 하듯이 이토록 자세하게 설명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해 본다. 너희는 ‘내가 주어 살게 할 땅’에 들어가서(2). ‘내가 인도하는 땅’에 들어가거든(18).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땅을 주신것 뿐만이 아니라 가나안땅에 들어갈때까지 직접 인도 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새로운 가나안땅에 시선을 빼앗기어 하나님을 잊어버릴까봐 걱정이 되셨나 보다. 규례대로 제사를 지내며 가나안땅 보다 가나안땅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기 원하셨던것 같다.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자니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22:33).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키신것 목적이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 되기 원하셨기 때문이다. 가나안땅 입성은 그 다음 목표였다는 것을 깨닫는다. 아이에게 부모가 되어주고, 그 아이가 부모가 있다는 것을 잊을까봐 걱정이 되는, 부모의 마음을 생각하니 더욱더 하나님의 심정이 공감 된다. 


‘수효에 맞게’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을 기뻐하는 예배, 하나님을 사랑해서 감격과 감사로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향기로운 예배 일것 같다. 예배를 드릴때 마다, 예배의 수효를 따라, 수효에 맞게, 매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를 드려야 겠다고 마음 먹으니, 각각의 예배가 소중하지 않은 예배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특별한 사유 없이도 쉬고 싶은 마음에 온라인 예배 드릴까 하는 내 마음에게 더이상 그런일은 없을꺼야 단호하게 선포한다. 출애굽도, 광야생활도, 가나안 입성도.. 니 맘대로 해라 하지 않으시고 일일히 간섭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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