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실 때에 ... > QT 나눔

누가복음 9:29말씀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 데리고 산으로 기도하시러 올라가신다.

그리고 예수께서 기도하실 때에 그 용모가 변화되고 옷이 희어지고 광채가 났다.

졸다가 잠이 깬 베드로가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과 함께 대화 나누는 것을 보다가 헛소리도 해댄다.

산 밑에는 산으로 올라가지 못한 제자들이 남아서 하룻밤을 같이 보냈다.

그들에게 어떤 사람이 귀신들린 아들을 데리고 와서 고쳐 달라고 했으나 제자들에게서는 아무런 능력이

나타나지 못했다.

산에서 내려오신 예수님께 많은 무리가 몰려 들었다. 귀신 들린 아들을 둔 그 사람도 다시 왔다.

예수님께 소리지르며 자기 아들을 고쳐 달라고 사정을 한다. 

제자들이 그 아들을 고치지 못했다는 말과 함께... 예수님께서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라고 꾸짖으신다.

그리고 아이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시고 아버지에게 아이를 안겨 주신다.

제자들은 이미 유다의 여러 동네를 다니며 병을 고친 경험이 있었다.(9:6)

그런데 왜 이번에는 그 능력이 나타나지 않았던 것일까...

예전에 쫓아낸 경험을 의지했기 때문에...?

산위로 예수님을 따라 같이 올라가지 못해서 마음이 나누이며 기도에 집중하지 못해서 였을까...

마가복음 9:29에서  주님께서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고

그 이유를 말씀해 주신다.

여러가지 생각으로 잠 못이루며 아침에 일어날 때 종종 머리가 아프기도 하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을 많이 하고 방법을 강구하고 조언을 듣고 길을 찾더라도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는

주님께 달려가 기도하는 것 밖에는 달리 길이 없음을 다시한번 깨닫는다.

예수님께서도 기도하실 때에 변화가 되셨고, 또 기도 외에는 달리 길이 없다고 말씀하시니

내가 할 것이 기도 밖에 무엇이 있겠는가 생각되어진다.

마음이 나뉘어지지 않고 주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으며 신뢰하는 가운데 선한 길로 인도하시기를 바라며 기도에 집중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될 것이다.

좀더 마음을 다하여 믿음을 가지고 집중하는 기도를 해야 하겠다.

기도를 통해 역사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는 믿음을 가지고...

주님께서 더욱 마음을 다하여 기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