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곤고한 자를 돌아보기...
본문
날짜 : 12/ 2 / (금)
본문 : 시편 22편 19절 ~ 31절
요약
다윗은 극한 위기 중에서 하나님의 신속한 도움을 구하며 자신이 곤고한 상황에 처했을 때에도 멸시하거나 싫어하지 아니하시고 , 돌아보아 주심을 찬양하며 그러한 주님을 대대에 전할 것이라 한다
내게 다가온 말씀
~~24절 ~~ 곤고한 자의 곤고를 멸시하거나 , 싫어하지 않으시며 ~~
묵상
이제 12월이 되었다
거리에는 벌써 크리스마스 츄리들이 반짝 거리고 , 신문에는 연말 대 세일이라는 광고가 한창이다
괜시리 ~~ 마음이 술렁거린다
어제 말씀에 다윗이 얼마나 극심한 고통중에 있었는지 " ~~ 내 모든 뼈가 어그러졌고, 매 마음은 밀랍같아서 내 속에서 녹았으며 ~~ 내 혀가 입천장에 붙었다~~ " 라는 고백에 상상력을 동원해 보니,, 마음이 무척 아팠다
오늘 24절에 " 그는 곤고한 자의 곤고를 멸시하거나, 싫어하지 아니하시며 그의 얼굴을 그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셨다" 고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곤고한 자를 보시면 , 외면하지 않으시고 돌아보시는 분임을 또다시 묵상하며.... 괜시리 연말이라고 술렁거렸던 마음을 회개한다
지금 내 주위에 곤곤한 자가 누구일까?
며칠전 분리수거를 하러 갔다
그곳에서 일하는, 우리 아들 또래의 아주 젊은 청년이 눈에 들어왔다
옷도 허름하게 입었고, 하루종일 먼지에 쌓여 얼굴에도 얼룩이 져 보였다
그러나 얼마나, 씩씩하고 밝게 웃으며 , 친절하게 일하는지 ~~ 아들 생각이 나..가슴이 짠~~~ 했다
내 차례가 되어 분리수거를 하니 13불이 나왔다
난,그 청년에게 진심으로 팁을 주고 싶었다
그러면서 마음으로 기도했다 ... 행여라도 나의 마음을 왜곡하지 않기를 말이다
13불중에서 10불짜리를 줬더니 눈이 휘둥그래 지면서 ,,진짜냐고 두번을 물었다
난 웃으면서 ,, 돌아서는 데... 그 청년은 너무 좋아하며 아주 밝은 목소리로 " God bless you !!!!! ' 를 외쳤다
나는 차에 타면서... 후회했다
그냥 다 ~~~줄껄...ㅜㅜ
오늘 곤고한 자를 멸시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뵈오며 .......이 연말,, 괜히 쇼핑센터나 기웃거리지 말고,
내게 있는 작은 것이라도, 좀더 나눌수 있는 마음을 가지길 기도한다.....
적용
크리스마스 카드와 함게 visa gift card 를 준비해서 ,, 갖다주기로 결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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