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네 물품과 바꾸어 갔도다
본문
날짜: 3/30/16 (수)
본문: 겔 27장 1-36
본문요약: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두로를 위하여 애가를 지으라고 하신다. 두로는 온갖 귀하고 화려한것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보화와 제품이 풍부하여 많은 나라들과 물품과 바꾸는 거래를 한다. 그러나 두로는그 모든것과 함께 바다에 빠지고 말며 많은 민족들의 비웃음과 공포의 대상이 될것이다.
다가온 말씀: 12,13,14,15,16,17,22,24절 ........네 물품(상품)과 바꾸어 갔도다
묵상: 하나님은 두로의 심판을 선언하시며 해상 무역이 활발했던 두로를 배로 표현하여 말씀하신다.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때 썼던 레바논의 백향목으로 돛대를 만들었고 이집트의 수놓은 가는 베로 돛을 만들고 깃발을 삼을 정도이다. 돛이나 깃발은 바람에 흔들려 찢어지기 쉬우니까 튼튼한 천으로 만들어야 할텐데 가는 베로 만들고 그 위에 수까지 놓았다고 하니 두로의 사치와 허영을 잘 보여주는것 같다. 또 이런 외모를 빛내줄 사공, 지혜자, 용사, 군대, 방패등 모든것을 갖추고 있으니 스스로 흠없이 아름답다고 하며 교만하다. 그리고 각종 보화가 풍부하고 제품이 많아서 수 많은 나라와 교역을 한다. 무려 열네절에 걸쳐 그 무역 내용을 소개하고 있는데 각 구절마다 ‘ ~~을 네 물품과 바꾸어 갔도다’ 라는 말씀이 반복되어 나온다. 그래서 각 나라의 극상품, 빛난 옷, 기름와 유향, 빛난 보석, 특산품, 말과 양, 염소등 두로에 세계 모든 귀한 것들이 다 모여 있는듯 하다. 이런 무역을 통해 두로 자신도 화려함과 풍부함을 누렸고, 33절에 보면 여러 백성을 충족시켜 주었고 많은 재물과 무역품으로 세상의 왕들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두로의 결말은 이 모든것을 실은채로 바다 한 가운데에 영원히 가라앉는것이다.
나에게 있지만 남에게는 없는것, 또 그 반대의 상황에서 없는것과 모자라는 것을 서로 바꾸어 쓰고 보충해주는 무역이 나쁜것은 아닐것이다. 그렇지만 두로의 무역은 품목을 보아도 짐작이 되지만, 여러 백성을 충족시켜주었고 세상 왕들을 풍부하게 하였다고 하는 말씀으로 보아 생필품이나 일반 서민 백성을 위한 무역이 아니라, 있는 자들을 더 풍족하게 채워주기 위한것이었고, 사치와 허영을 충족시키기 위함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네가 가지고 있는것을 무엇과 바꾸고 있느냐'고 질문하신다. 또 그것이 단지 나의 만족을 위한것은 아닌지 살펴 보게 하신다.
적용: 내가 다른 사람의 것과 바꾸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시간을 무엇과 바꾸고 있는지 돌아본다. 요즈음 조금 시간이 나니 자꾸 인터넷 쇼핑몰이나 여러 싸이트를 기웃거리게 된다. 잠깐 눈을 만족시키는 것과 내 시간을 바꾸지 않기를 결단하고 유투브를 통해 하고 있는 성경 공부를 이번주에 다 끝내기로 한다.
기도: 제게 있는귀한 시간을 헛된 것과 잠깐의 만족을 위해 바꾸지 않기로 결단하오니 도와주시옵소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