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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도망치는 파수꾼~~~

등록일 2016-04-06
작성자 황강숙

본문

날짜  : 4 / 06 / 16 (수)

 

본문  : 에스겔  33장 1 ~20절

 

요약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하나님께로 부터 받은 위로와 회복의 메세지를 담대히 전하여야 하는 사명을 주신다

 그들이 그 파수꾼의 경고를 듣고 돌아서면 살 것이지만 듣지 않으면 심판을 면할 수 없다 

또한 이러한 파수꾼의 사명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그 책임을 그 파수꾼에세 물으신다고 하신다

 

내게 다가온 말씀

6절  ~~~ 칼이 임함을 보고도 파수꾼이 나팔을 불지 아니하면

 

묵상

오늘 하나님께서는 다시금 에스겔에게 하나님의 파수꾼이 되어 말씀을 전하라고 하신다

파수꾼은 항상 깨어 있어 적의 공격을 대비하고 그런 상황을 백성에게 알려서 위험에서 부터 보호받게 해야 한다

그러나 그런 상황을 알리지 않아서 적의 칼에 죽게 되면 그 죄를 파수꾼에게 책임을 물으신다고 하신다

 

이처럼 파수꾼은 공동체 전체의 생사가 달린 중요한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한다

더군다나 영적 파수꾼으로 세운 에스겔은 사람들의 죄를 과감히 폭고하며 죄로 인한 심판을 선포하여 회개하여 구원에 이르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오늘 이러한 말씀을 대하자 요즘 나는, 파수꾼으로 세우신 일에서 자꾸만 도망치고 있는 모습을 보게 하신다

이주 전부터 난, 원하지 않았던 일에 휘말려 있다

교회안의 젊은 자매와 오래되신 권사님과의 사이에 적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양쪽 이야기를 모두 들어본 결론은 그 자매가 80% 이상 잘못했음이 분명했다

 

난 , 두사람사이에 끼여서 참으로 곤란했다

처음에는 젊은 자매의 실수와 허물 그리고 그의 옳치 않았던 행동들에 대해 지적하며 힘든 권면도 해 주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두사람의 신경은 날카로워져 가고 서로의 고집을 꺽지 않고 있어서 ,  난 더이상 그 사이에서 서 있기 싫어졌다

 

아니 이러다가 내가 오히려 ,그 일이 잘 못 되면 내가 뒤집어 쓸 것 같았다

그래서 며칠 고민하다 , 난 그일에서 빠져 나오기로 마음먹고 도망치고 있는 중이였다

그러나, 오늘 또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조금 해 보다가 힘드니깐 그만두겠다고?  혹시 잘못되면 너가 잘못을 뒤집어 쓸까봐 몸을 사리는 너가 무슨 인도자니 ? 라고 말이다

더군다나 그 자매는 바로 나랑 같이 큐티를 하고 있고 , 그 권사님께서는 큐티하는 사람이 왜  그러냐는 꾸중도 이미 들은 상태이다

 

그런데 여기서 ㅡ 그 엉뚱한 책임을 내가 지게 될까봐.. 그 일에서 살짝 빠지려 했던 나의 이기심을  회개하고, 나의 사명을 다시금 생각해 본다

오늘 말씀을 통해 , 이 일에 나를 파수꾼으로 세우셨음을 기억하고 난 하나님의 진실만을 전할 것을 다짐해 본다

 

적용

이 일이 아름답게 해결되도록 기도하고, 그 젊은 자매에게 오직 말씀으로 다시 권면하여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깨우치게 되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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