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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핑계삼아 외식하는 나.....

등록일 2016-03-11
작성자 황강숙

본문

본문  : 마태복음  23장  29 ~ 39절

 

본문 요약

외식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자신들이 조상때에 있었더라면 선지자들을 죽이는 일에 참여하지 않았을 거라 하며 장담한다,,그러나 그들은 지금 곁에 와 계신 진정한 선지자요 의인이신 예수님을 거부하고 박해하였으므로 이제 예루살렘은 황폐하여 버려진 바 될것이라 하신다

 

내게 다가온 말씀

29절 ~~~~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

 

본문 묵상

오늘도 예수님은 계속해서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향해 질책하신다

그들은 이미 죽은 선지자들의 묘를 멋있게 꾸미고, 존경하는 표시를 열심히 내었다

그러나 그들은  겉으로는 그렇게 선지자와 의인들을 아주 높이는 것 같지만 실상은 외식하는 짓이였다

 

 그들의 세대에 살았던 의인이요, 선지자였던 세례요한을 죽이고 또한 지금 그들 곁에 와 계시는 주님을 거부하고 영접하지 않는 것을 볼때 . 그들의 이같은 행위는 자신들의 위선을 가리기 위한 방편으로 밖에 볼수 없다

 

며칠째 계속해서...외식하는 자들아 라고 꾸짖는 예수님의 음성에 다시 귀를 기울여 본다

나는 아니야 ~~ 나는 그렇치 않아~~ 라고 하루, 이틀 넘어갔지만 ,오늘은 다시 외식에 대해 천천히 머물러 묵상해 보니 ...왜 너는 아니라고 하니?  라는 음성이 들려온다

 

요즘 계속해서 사순절 40일 새벽기도를 하고 있다

난, 사실 오래전 부터 수면제를 복용하는 사람이라 늦게 겨우 잠이 들어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그래서 이렇게 40일을 연속해서 새벽기도에 다니는 것이 육신적으로 조금 힘이든다

 

어떤 날은 2,3시간 자고 새벽에 잠이 퍼부을 때. 일어나야 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도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다니고 있다

그러다 보니 몸이 피곤하여 집안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믿지 않는 남편이 교회는 가면서 청소도 안하냐고 할까봐 피곤하다는 말도 못하고 슬쩍 눈가림만 하고 포장을 하고 있는 모습이 떠오른다

 

청소기도 돌리지 않았으면서 돌린것 처럼 청소기를 일부러 눈에 띄게 꺼내놓고, 또한 반찬도 마켙에서 사오고는 집에서 만든것 처럼 위장하기도 하였다

구석에 먼지는 쌓여 있지만, 겉으로 보이는 곳에 먼지를 닦아서 예쁘게 꾸미기도 하였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천천히 나의 삶도 돌아보니 바로 내가 이들처럼 외식하는 모습을 보게 하신다

믿지 않는 남편에게 새벽기도 때문에 힘들다고 말도  못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이런 위선에 빠져 있었던 것을 발견했다

 

비록 남편의 눈을 가릴수 있었지만 ,하나님은 나의 이런 모습을 원치 않으셨기에 오늘도 말씀으로 나의 부끄러움을 보게 하시며 회개하게 하셨다

 

적용

오늘은 진짜 청소기도 돌리고, 음식도 좀더 정성껏 만들어서 떳떳하게 식탁에 올릴 것을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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