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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지혜로운 자의 재물

등록일 2015-11-19
작성자 송주희

본문

지난 큐티를 올립니다.

 

본문:잠언14:17~35                                                                                    송주희 11/12/15

                                                                                                                                   

다가온 말씀: 24절 지혜로운 자의 재물은 그의 면류관이요 미련한 자의 소유는 다만 그 미련한 것이니라

 

본문 내용: 지혜로운 자와 미련한 자,정직한 자와 패역한자,거만한 자와 명철한 자, 악한자와 정직한 자,악인과 의인,노하기를 더디하는자와 마음이 조급한자등 대조되는 사람의 인성을 통해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인정받는 삶이 되는지를 가르쳐주는 장이다.모든 인간의 속성을 넘어 여호와를 경외하면 생명의 샘을 얻고 자녀들은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는 다는 내용이다. 

  

묵상:잠언은 여러 좋은 말씀으로 우리를 가르치고 인도하신다.본문을 통해 어떤것이 지혜자의 모습이고 어떤 것이 미련한자의 삶 인지 잘 가르쳐 주고 있다. 여러 대조를 이루는 말씀을 읽다보니 약 20년전 지난 일이 떠오르며 오늘의 나의 모습도 보게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삶을 조명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미국 이민 초창기 낯설고 배고프던 시절,부자 교인 집에 초대를 받았다. Fullerton 의 어느 언덕위에 대저택 ....한 쪽 벽을  꽉 채운 제복 입은 장군의 초상화,높은 천장,의리의리한 가구들과 크리스탈 장신구들이 구석구석에 진열되 있었다. 그러나 내 마음 속 첫 생각은 '얼마나 맛있는걸 대접 받으려나....?'였다.

 

그런데.... 예쁜 컵에 담긴 물한컵과 자기 사설로 몇 시간을 보내더니 지루하고 허기져서  간다고 일어선 우리를 태연하게 그냥  배웅하는게 아니가....어머나 세상에 ...집에 돌아온 우리 부부와 한살 밖이 울 딸애는 허기진 배를 허겁지겁 라면으로 뗴웠다.그 후로 난 미련한자의 소유, 어리석은 자의 기업 이런 말씀만 나오면 그 집이 생각나곤 한다.

그런데 오늘도 그 기억을 떠올리라고 주신 말씀일까?....

큐티는 나를 돌아보는 것 !,나에게 주시는 말씀인데?스스로에게 자문해 보니 어제의 째째한 내 모습이 스쳐지나간다.이번 주말 처음 집들이와장막 축복예배를 겸하여 준비한다. 긴 여름 동안 ,아니 지난 봄부터, 우여곡절 갖은 시험 중에 허락하신 장막의 측하파티,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얼마나 아낌없이 주님을께 찬양하며 드려야 하는 날인가? 근데 메뉴를 짜며, 미리 마켓을 보며 지나치게 계산하고 또 계산 하는 째째한  나를 보게 하신다.24절 미련한 자의 소유는 다만 미련한 것이요,지혜로운 자의 재물은 그의 면류관이다.아끼는 내 태도의 중심이 검소함인가? 아님 돈 사랑인가?24절 본문을 거꾸로 다시 읽으며 면류관을 받는 지혜자의 삶을 묵상하는 아침이었다.

 

적용:정성들여 집들이 메뉴를 정하고 너무 아끼지 말고 넉넉하게 좋은 재료로 준비하기로 마음을 다잡아 본다.

메뉴도 한 두어가지 늘려야겠다.

 

기도 :하나님 제가 참 미련하고 어리석습니다.지혜로운 자의 재물은 그의 면류관이요라고 하시며 재물을 지혜롭게 사용하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뒤로하고 내 소유의 부요함 만을 쫓았습니다.제가 인색함을 깨닫게 하심이 감사하고  하나님으로부터오는 부요를 누리라고 하시니 더욱 감사합니다.감사 절기의 뜰 앞에서 처음 감사와 은혜를 잊지 않는 명철한 자, 소유의 근원이 주님임을 잊지 않는 지혜자가 되길 기도합니다.Jesus Name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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