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무질서한 저녁 식탁상....
본문
본문 : 데살로니가 후서 3장 1 ~8절
본문요약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안에 재림에 관한 잘못된 생각을 가진 자들에게서 떠나고, 바울 자신을 본받으라고 말한다. 올바른 성도라면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주어진 현 생활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살아야 한다고 권면하고 있다
내게 다가온 말씀
~~~ 7절 무질서하게 행하지 아니하고
묵상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 사이에 그리스도에 재림에 대한 광신적 열정에 사로잡혀 무위도식하며 무질서하게 행하는 자들을 주의라하고 한다
이렇게 규모없이 행하는 자들과는 멀리하고 오히려 자신의 모습을 본 받으라고 한다
실제로 바울은 여러지역을 옮겨 다니며 시급하고 막중한 복음전파의 사역을 감당하는 중에도 직접 천막을 만드는 노동을 하며 자신의 생계를 이어가는 모범적인 자세를 보여 주었다고 한다
그러나 데살로니가 교인들 중에 더러가 이제 곧 재림이 임할텐데 일은 왜 하냐면서 무질서하게 행하여 성도들을 미혹시키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바울은 ㅡ 성도들이 현실에 대하여서도 충실하여야 함을 교훈하게 된 것이다
오늘 또 이렇게 바울의 권면을 보자 , 나의 무질서한 모습이 떠오른다
남편이 한국으로 출장을 가게 되면 난, 딸아이게게 농담반, 진담반으로 " 이제 부엌문 닫는다 ' 라며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또 우리 딸은 아무음식이나 잘 먹기 때문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서 간단하게 저녁을 차리게 된다
남편이 가고 없으면 며칠은 그럭 저럭 차리다가 시간이 흐르면 점점 더 간소화된 저녁상을 올리게 된다
며칠전 저녁상을 마주한 딸이 " 엄마 , 이거 너무 심한거 아냐 ?? ' 라며 한마디 했다
나는 너무 편하다 보니 어제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반찬 그릇 그대로 식탁에 올렸던 것을 본 딸이 했던 말이다
만약 남편이 있었더라면 그런 그릇 그대로 음식을 내 놓치 않았을 것이다
오늘 바울의 서신을 보며, 남편이 없다고 이렇게 무질서하게 저녁 상을 차린 나와 주님이 곧 재림하신다고 무질서하게 살았던 그들이나 다를바가 없음을 깨닫게 하신다
올바른 그리스도인이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이 오시는 그날 까지 현재 생활에도 최선을 다하여야 하는데 ..... 나의 이러한 모습이, 주님께 그리고 딸에게도 부끄러웠다
적용
앞으로 남편이 없더라도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반찬 그릇 그대로 식탁에 올리지 않을 것을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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