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사랑하고 도와라...
본문
오늘의 말씀:
잠14:20-21 가난한 자는 이웃에게도 미움을 받게 되나 부요한 자는 친구가 많으니라 이웃을
업신여기는 자는 죄를 범하는 자요 빈곤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는
자니라.
묵상 및 적용:
세상을 살다보면 돈이나 지식뿐만 아니라 그외의 뭔가 얻을 것이 많은 사람에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되는 것 같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다고 생각되는 사람에게 사람들이 모이지 않는다. 결국 가진 것이 없는 사람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 것이 업신여기고 불쌍히 여기지 않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나도 내가 얻을 것이 있는 사람만 찾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본다. 미국에 살면서 때때로 느끼는 슬픈 느낌이 있다. 정보력이 있는 미국엄마들에게 어느 순간 난 아무 도움도 그들에게 줄 수 없을 때 왠지 그들로 부터 토사구팽 당하는 기분을 느낀다. 내가 당한 경험이 미국엄마들이라 그렇지 꼭 미국엄마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나도 충분히 그럴 사람이지만 다행히 말씀에 붙잡혀 있어서 그들처럼 살고 있지 않는 것이다. 요즘 단기로 오시는 엄마들을 도와 주다 보면 귀찮은 생각이 들다가도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것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연말이 되면 여기저기서 홈리스들을 도와 주라는 메일이 날라 왔다. 한달전부터 그들을 도와 주겠다고 봉투에 돈을 넣었는데 아직도 그것을 내 가방에 가지고만 다니고 우체통이 뭐 그리 멀다고 넣지도 못하고 있었다. 곧 땡스기빙도 다가 오는데 … 오늘 바로 우체통에 그것을 넣을 것이다. 언제까지 그들을 도와야 하나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하나님은 그들에 대한 생각을 멈추지 말라고 오늘 말씀하신다. 누군가를 도울 수 있도록 지금의 나를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쁜 마음으로 정신적으로던 물질적으로던 가난한 이웃이 계속 도울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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