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출발
본문
민수기 10:11-36
드디어 성막을 덮었던 구름이 떠오르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진을 시작한다. 선두로, 다음으로, 다음으로.. 이스라엘 열두 지파들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정해진 순서대로, 질서있게 움직인다. 레위지파도 성막을 담당한 게르손과 므라리 자손이 먼저 출발했고, 성물을 담당한 고핫 자손이 시간차 간격을 두고 나중에 출발해서, 고핫자손이 도착하면 이미 성막이 세워져 있게 하는 지혜가 놀랍다. 성막을 메고, 성물을 메고, 세 지파 모두 모세를 통한 하나님의 명령대로 행진한다.
하나님의 언약궤가 이스라엘 백성들 보다 삼 일 길을 앞서가서 그들이 쉴 곳을 찾았다(33)는 말씀이 감동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진할때,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루를 살아내면, 그 하루의 삶이 아무리 고단해도 삼일후에는 쉴곳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우리의 구원을 보장해 주시는 나의 주님을 만난다.
언약궤가 떠날때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언약궤가 멈출때 ‘여호와여 돌아오소서’ 기도 했던 모세처럼, 하루를 시작할때 하나님께서 일어나셔서 주의 대적 들을 쫒으시기를, 하루를 마칠때 하나님이 돌아오셔서 성령충만함 으로 안식 하기를 기도드려야 겠다. 출발은 멈춤의 때가 있어서 더 힘이나고, 하루는 마칠때가 있어서 더 힘차게 시작할 수 있다. 삼일길을 앞서가서 우리의 쉴곳을 찾으시는 주님을 생각하며 오늘도 출발! 나에게 외친다. 구름과 나팔로 신호를 보여 줄테니 너희는 가라고 하면 출발하고 서라 하면 멈추면 된다고 토닥여 주시는 주님께 감사 드린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