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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악평

등록일 2025-04-13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민수기 13:25-33


사는 사람들이 힘이 센지 약한지, 수가 많은지 적은지, 땅이 좋은지 나쁜지, 성읍들에는 성벽이 있는지 없는지, 토양이 비옥한지 메마른지, 나무들이 있는지 없는지.. 모세가 명한 정탐의 내용들이다.


우리는 그들을 이길수 없습니다. 그들이 우리보다 강합니다. 땅은 거주민을 삼키는 땅입니다. 거기서 본 ‘모든’ 사람들이 신장이 컸습니다. 우리 눈에도 우리는 메뚜기 같았습니다. 그들 눈에도 우리가 메뚜기 같이 보였을 것입니다.. 열명의 정탐꾼들의 보고 내용들이다. 


부정적인 판단과 불안한 마음으로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수 없을때 악평(bad report)을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들의 보고 내용에는 모세가 명한것에 대한 객관적인 사실은 없고, 주관적이고 부정적인 판단만이 가득하다. 갈렙과 여호수아와 이 열명의 정탐꾼의 차이는 뭘까. 같이 갔는데 다른 보고를 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가나안 땅을 정탐 하라(13:1). 정탐의 기본 태도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근거하고 있었는지 불가능해 보이는 현실에 근거하고 있었는지, 말씀하신 하나님을 신뢰했는지 두려움에 사로잡힌 마음을 신뢰 했는지.. 가 다른 결과를 만드는 것을 본다. 


차를 바꿀때가 되어서 남편이 이리 저리 좀 알아본 모양이다. 그러나, 남편이 사고 싶은 차의 모델을 보여줬을때, 단번에 ‘난 그 차 싫어’ 라고 생각없이 말이 뚝 튀어 나왔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다 보니, ‘나는’ 도, ‘싫어’ 도 말씀의 그물에 딱 걸린다. 왜 그 차가 좋은지 남편의 생각을 묻지 않고 나의 본능에 충실 했던 그 짧은 순간이 부끄럽다. 나의 의견을 말한다며 다른 사람을 존중하지 않는 악한 태도를 회개한다.


나의 의견은 중요하지 않다. 하나님의 의견이 중요하다. 열명의 정탐꾼처럼 악평을 일삼고 살았던 인생을 갈렙과 여호수아의 호평의 인생으로 돌이켜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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