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비를 얻지 못한 우리집 뒷마당
본문
본문 :에스겔 22장 17 ~ 31절
본문 요약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제 찌꺼기 같은 존재가 되었다고 하신다 ..그래서 이 백성들을 풀무불 속에 넣으셔서 금속처럼 녹이시겠다고 한다..또한 이 백성들은 진노의 그 날에 비를 얻지 못할 땅이 될 것이라고 하신다
내게 다가온 말씀
~~ 24절 진노의 날에 비를 얻지 못한 땅 이로다 하라
묵상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상숭배로 정결함을 얻지 못한 백성이 되었고 환란날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얻지 못하다고 하신다
새로 이사온 우리집 마당은 모든 잔듸가 죽었고 나무들도 물을 먹지 못해 타들어 가고 있었다
집 주인이 오랫동안 집을 비우면서 그리고 이곳 켈리포니아의 가뭄으로 의도적으로 물을 주지 않아서 이다
나에게도 물을 주지 않아도 되고 잔듸와 나무를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였다
하기야 요즘 이곳에선 잔듸에 물을 너무 잘 주어서 파릇파릇하게 관리하는 집은 눈총을 받게 되는 시절이기도 하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물을 주지 않고 잔듸와 나무를 없애고 절수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목이 말라 타들어가는 나무와 잔듸를 보니 마음이 너무 아팠다
24절의 말씀처럼 비를 얻지 못해 황폐해 가는 우리집 마당을 보는 것이 안타까웠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 모두가 절수를 해야 하는 처지라 나는 설거지 하고 헹구는 물, 야채를 씻은물, 등 비누가 섞이지 않는 물과 샤워하기전 온수가 나올때까지 낭비되는 물등을 받기 시작하였다
조금은 번거롭고, 이층에서 아래마당까지 옮기는 일이 어렵긴 해도 그런 물들을 모아 죽어가는 나무에게 주기 시작하였다
정말 한달 동안 그렇게 열심히 물을 주었더니 다시 땅이 촉촉해 지고 나무에게 생기가 돌기 시작하였다
마당 곳곳에 푸릇푸릇하게 새싹이 돋아나기도 한다
처음에 마당을 볼때, 정말 볼품이 없고 황폐하게 느껴져 심란했었다
오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진노의 그날에도 비를 얻지 못할 땅이라고 하신다
성경에서 비는 하나님의 은혜를 상징할 뿐 아니라 실제적으로 비가 내리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서 범죄한 백성들에게 내리시는 징계의 한 방법이였다
패역하고 불순종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제 더 이상 긍휼을 베풀지 않을실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손을 놓아버리시면 결국에는 황폐해서 쓸모없는 불모의 땅이 되어버리게 됨을 다시 보게 하신다
오늘 말씀을 통해 , 나 역시 날마다 주님의 은혜의 단비를 맞지 못하면 , 이렇게 우리집 마당처럼 황폐하게 타들어 갈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깨닫게 하신다
적용
매일 매일 은혜의 단비를 맞고 싶다..그래야 나의 영혼이 파릇파릇 살아 있을 것이니깐.....
결론은, 하루 하루, 거르지 않고 큐티를 더 열심히 하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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