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땅의 일을 생각했던 나...........
본문
본문 : 빌립보서 3장 12 ~ 21절
본문 요약
사도바울은 많은 사역의 열매를 맺은 사람이지만 자신은 이미 얻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온전히 이룬것도 없다고 말한다 그로므로 앞으로 해야 할일만을 위해 달려간다고 고백하며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는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가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내게 다가온 말씀
19절 ~~~~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
묵상
난 며칠전 우연히 핸드폰에 있는 어느 사람의 카카오 스토리를 보게 되었다
그 사람의 스토리에는 다양한 사진과 이야기들이 올라와 있었다
멋진 레스토랑에서의 디너 파티와 자녀의 프럼파티 사진들이 나의 마음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우아하고 멋진 드레스를 입고, 번쩍거리는 리무진,,,또한 아름다운 경치가 넘치는 골프장에서 운동하는 모습 그리고 심지어 근래에는 에머랄드 바닷가에서 찍은 휴가 사진까지 ... 한참을 그 사진에 빠져 보게 되었다
그 사진들을 보고 있자니 살짝 부러운 생각이 들었다
그 중에 특별히 자녀의 프럼파티 사진을 보니 우리 아이들이 생각났다
저의 딸은 그런 일에 관심이 없어서 파티에 가지 않았지만 아들은 관심이 있어했다
나에게 언뜻 프럼파티에 갈까? 라고 물었지만 난 슬쩍 반대생각을 비췄다
그 파티를 가려면 적지 않은 돈도 들고 해서 난, "꼭 가고 싶니? " 라며 은근히 안 가기를 종용했었다
알뜰한 아들은 결국 안가기로 마음먹고 프럼파티를 가지 않았었다
그런데 그런 사진들을 보니 조금 후회가 되기 시작했다
아들에게 그러한 세상의 문화도 경험하게 해 주고 멋진 추억도 만들어 줄걸 하는 마음으로 하루종일 기분이 가라 앉아있었다
그러나 오늘 이렇게 말씀을 대하니 또 다시 주님께서 위로와 힘을 주신다
바울은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는 십자가의 원수가 되어 마침내 멸망하고 만다고 한다
나는 며칠전 하루 종일 땅의 일을 생각하며 거기에 매여 마음의 평안을 잃고 우울했었던 모습이 참으로 어리석었다는 마음이 들었다
프럼 파티 못 보낸 것이 뭐기 그리 아쉽다고 괜시리 다른 사람이 누렸던 일을 질투하고 부러워 했었는지 부끄러워 진다
영원한 천국에 보화를 쌓는 일에 마음을 두지 못하고 세상의 육적인 일에 하루종일 마음을 뺏기고 , 주님께 기쁨과 감사를 잃고 흔들렸던 나의 연약함을 회개드렸다
잠시나마 나의 신앙의 중심을 잃고 세상의 즐거움을 바라보았던 모습을 내려 놓고 기도드렸다
우리 아이들이 비록 이 세상에 속하여 살고 있지만, 그들이 이 땅의 일을 위해 살아가기 보다 천국의 시민임을 더 기억하고 하나님의 멋진 자녀로 살기를 간절이 소원해 보았다
적용
앞으로도 세상의 일을 생각하기 보다 하나님의 일을 더 생각하고 살기를 기도한다
우리 아이들이 귀한 선교나, 리더쉽 캠프같은 곳을 다녀 올수 있도록 아이들의 마음과 기회를 열어주시기를 기도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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