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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내가 입을 쩍~~~~~벌리니

등록일 2015-09-19
작성자 황강숙

본문

본문  : 에스겔 3장 1 절 ~ 15절

 

본문요약

에스겔은 하나님이 먹여주시려는 두루마리를 받아 먹으려고 입을 벌려 그 말씀을 받아 먹는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이 굳고, 얼굴이 굳어져 있으나 두려워 말라고 그들보다도  에스겔의 마음을 더 담대하게 해주시겠으니 무서워 말고 가서 말씀을 전하라고 한다

 

내게 다가온 말씀

 2절   ~~~~~~~~ 내가 입을 벌리니

 

묵상

하나님께서는 1절에 ..인자야 너는 발견한 것을 먹으라,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예언하라고 하신다

지금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말씀의 두루마리를 먹으라고 하시고 또 에스겔은 그 것을 받아먹으려고 입을 벌리고 있다

 

난 여기서 지금 입을 벌리고 있는 선지자 에스겔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동시에 제비새끼들이 어미가 물어다 주는 먹이를 받아 먹으려고 노란 입을 쩍 ~ 벌리고 있는 모습이 떠올랐다

그런 영상이나 사진을 볼때 , 그 새끼들이 조그만 입을 최대한 벌리고 먹이를 받아 먹으려는 모습을 보며 저러다 입이 찢어질까 염려까지 되었던 일이 생각났다

 

그 새끼들은 왜 그렇게도 입이 찢어지라고 벌릴까?

그것은 아마도 어미가 물어다 주는 먹이를 내가 꼭 받아 먹으려는 것과 한 조각도 떨어뜨리지 않고 온전히 다 받아 먹으려는 마음에서 그렇게 최대한 벌리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지금 이렇게 에스겔도 하나님이 먹여주시려는 말씀을 잘 받아 먹으려고 입을 최대한 벌렸을 것이다

그럼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때 어떤 자세로 받고 있는가 ..돌아본다

 

한 말씀도 땅에 떨어뜨리지 않으려고 최대한 입을 벌리고 있는가?

그러고 보니 내가 회개해야 할 부분을 생각나게 하신다

 

난 주일예배나 수요예배때에는 목사님의 설교를 열심히 듣고 먹으려고 입을 벌리고 있다

그러나 새벽예배에는 그러한 간절함이 없이  말씀을 대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하신다

 

왜냐면 나는 큐티를 하루전날 밤에 묵상하고 자는데 ,그 다음날 새벽에 가서 보면  본문을 모두 알고 있어서 그런지 새롭게 느껴지지도 않고 , 그래서 열심히 먹으려고 하지도 않는 것 같다

 

하나님은 내게 한 말씀이라고 더 먹이시려고 하시는데 나는 먹고 싶은 것만 먹고, 먹기 싫을때나 어제 먹은거라며 핑계아닌 핑계를 대며 때론 입을 억지로 벌렸던 모습을 회개 하게하신다

에스겔은 이렇게 먹기 힘든 말씀도 입을 쩍 ~ 벌리고 받아 먹으려고 하는데 ....

 

적용

사실 그 전날 묵상하고 노트한 큐티책을 들고가서 예배드리다 보니, 거기에 이미 나의 마음이 다 적혀 있어 새로운 마음으로 말씀을 받지 못하는 이유도 있는 것 같다

낼 부터는 내가 묵상한 큐티책을 가져 가지 않고, 아무것도 적히지 않는 성경책을 들고 가기로 결단한다

제비새끼 처럼 ..노란 입을 쩍  ~~~ 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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