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 놓고 ... > QT 나눔

July, 17, 2015

열왕기하 19:14-28

14: 히스기야가 사자의 손에서 편지를 받아 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 놓고 15 그 앞에서 기도하여 가로되…

 말씀 묵상:

앗수르왕의 계속되는 비방과 위협속에서 히스기야는 이사야의 편지를 받아 본다.

그리고 그 편지를 하나님 앞에 펴 놓고 기도한다.  그 편지의 내용은 “ 앗수르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며, 한영을 저희에게 보내어 본국으로 돌아가서  죽게 하겠다”는 내용이다.  이 편지로 인하여 히스기야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소망의 빛 줄기가 들어왔을 것이다. 그 것을 붙들고 이 암흑한 현실을 놓고 다시 히스기야는 하나님앞에  구원하여 달라고 간절히 기도 드린다.  그리고 그 기도에 다시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하여 강하고 구체적인 구원의 기도응답을 들려주신다.

나에게 이 말씀을 주신 이유: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 놓고” 라는 말씀이 나에게 다가온다.  나는 오늘 하나님앞에 무엇을 펴 놓고 기도할까?  생각중에 ..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편지가 생각 났다.  

미국의 둘째라면 서러워할  H 대학원 박사과정을, 돈도없고 빽도없는 정말 26년전 우여곡절 미국에 와서 고아처럼 지내던 우리 삼형제중,  나의 여동생이 하나님의 전 적인 도우심으로 5년전에 잘 끝내었다. 그런데  그 자랑스러운 여동생이 5년간 백수 생활이다.  정말 그렇게 힘든 공부를 하나님께서 왜? 시키셨는지? 오늘도 이 천하태평? 곰탱이 여동생을 보면 이해가 가지 않고 속이 탄다.      그래서 그녀는 우리 친정 식구의 기도 제목이다.  그런데 어느날   새벽예배에 가서 여동생을 위하여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내가 그를 쉬게 하셨다,” 라는 음성을 주셨다.  그래서 그 음성을 붙들고, 하나님께서 여동생을 쉬게 하셨으니, 하나님의 시간에 다시 일으키시겠구나.. 하고 잠깐 안심 하였건만 그것이   벌써 2-3년은 지난거 같다. 

지난주 동생에게서 문자가 와서 인터뷰가 있으니 기도해 달라고 부탁이 왔고, 오늘 제 2차 인터뷰가 있다고 연락이 왔다.     나는 오늘 하나님께서 주셨던 그 음성.. 그 편지를 주님 앞에 펼쳐 놓고 주님께 기도 드린다.

적용:  하나님께서 여동생의 앞길을 인도하시고, 태초부터 향하시고 정하신 바대로 인도하시며, 여동생의 삶이 주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귀한 삶이 되도록.

또 여동생이 거져받은 모든 장학금, 사랑들을 사회에 다시 돌려주는 삶을 살도록 기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