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하나님의 마음알기 1
본문
본문: 열왕기하 20:12-21 (7-20-2015)
다가온 말씀: 15절, …내 궁에 있는 것을 그들이 다 보았나니 나의 창고에서 하나도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나이다.
묵상 : 히스기야가 병들었다는 소식에 예물을 들고 바벨론왕의 사자들이 온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고침을 받고 15년 생명연장을 약속 받았다. 그리고 히스기야는 사자들에게 그의 보물고와 군기고와 창고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그 말을 들은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약탈당하고 포로가 될 것이라 하셨음을 말해준다.
두 가지 질문이 생겼다. 1)히스기야는 왜 왕궁의 보물고와 군기고와 창고의 모든 것을 바벨론 사자에게 다 보여주었을까? 2)바벨론 사자에게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고 왜 하나님은 노하시고 그로 인해 유다가 멸망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을까?
1)역대하32장 24절이후를 보니, 당시 히스기야는 병이 나은 후에 마음이 교만해졌다고 기록하고 있다. 부와 영광이 지극해졌고 하나님이 형통케 하셨다고 했는데, 그 결과는 교만이었다. 또 바벨론 사자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히스기야를 시험하셨다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로 기적같이 생명을 연장받은데다 모든 일에 형통하게 되고 부와 영광까지 누리게 된 히스기야는 물론 처음에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겠지만, 그 감사가 오래가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바벨론의 사자가 왔을 때, 그 모든 치적을 하나님께 영광으로 올려드렸어야 했는데 자신의 공으로 돌리고 자신이 누리고 있는 부를 과시하고 싶었던 것 같다. 그래서 자신있게 자신의 보물과 무기들을 자랑하며 보여주었고, 자신을 과시하고자 하는 교만함이 하나님께 드려야 할 감사보다 앞선 것이었다.
2)하나님은 그러한 히스기야의 마음을 보셨던 것이다. 그리고 노하셨다. 그래도 히스기야의 때는 아니지만 그의 자손대에 멸망하게 될 것임을 말씀하셨다. 어찌보면 하나님께서는 믿었던 히스기야의 모습에 하나님의 기대와 마음이 무너져 버리셨는지도 모른다. 더 이상 유다에 희망이 없다고.
안타깝다.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이 전해지는듯 하다. 그런 하나님은 오늘 나도 보고 계신다. 하나님이 나에게도 히스기야처럼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계시면 어쩌나, ㅜㅜ.
적용: 정신 차리자!! 내 할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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