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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엄마의 교훈과 책망을 듣기 싫어하는 아들..........

등록일 2015-08-22
작성자 황강숙

본문

본문  : 잠언 1장  20절 ~ 33절

 

본문요약
지혜가 되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은 언제 어디서나  환경과 장소에 제한없이 우리를 부르신다
길거리에서, 광장에서, 시끄러운 골목과 성문어귀에서도 큰 소리로 우리를 초청한다
그러나 그 소리를 듣기 싫어하고,  그 부르심에 응답하지 않고 살다보면, 결국  두려움과 재앙이 그리고 슬픔과 근심이 임하고 그때에는 후회해도 소용없다

 

내게 다가온 말씀
25, 26절 ...  나의 교훈과 책망을 멸시 하였은즉 ~~~~

 

묵상
하나님과 교훈과 훈계를 전혀 듣지 아니하고 그것을 멸시하는 어리석은 자의 마지막은 재앙입니다
주님께서 간절히 불렀으나 듣기 싫어하고 무시하고 살다보면 결국은 두려움이 광풍같이 임하고 근심과 슬픔이 임하게 될것이라 경고하십니다

 

그렇게 살다가 재앙을 만나게 될 때, 주님이 비웃으시겠다고 하시는 말씀을 대하자 저의 아들이 생각났습니다
 자기 자식이 재앙을 만났는데 오죽하셨으면 웃으시겠다 는 하나님의 마음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저의 아들은 저의 교훈을 듣기 싫어 합니다
저의 입장에서는 교훈이고 아들의 입장에서는 잔소리이겠지만 ....말입니다

제가 아들이랑 가장 많이 부딪히는 것이 방 청소와 목욕탕을 사용하는 일입니다
치약을 밑에서 부터 차근 차근 짜서 쓰라고 아무리 이야기 해도 자기 편한대로 중간부터 푹 ~ 짜서 쓰고
벗은 옷은 옷걸이에 걸어 놓으라고 해도ㅡ 아들은 방 바닥에 옷을 뒹굴게 합니다

저는 수십번 책망도 하고 달래도 보고 타일러도 그 습관이 고쳐지질 않습니다
아니 고치려고 노력도 안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참고 또 참다, 책망과 경고를 합니다

" 너 나중에 기숙사 들어가서도 이런식으로 행동하면 룸 메이트가 얼마나 너를 싫어하겠니 ? " 라고 하고

여기서 좀 더 세게 나가면 " 너 나중에 결혼해서도 치약도 중간부터 막 쓰고, 방도 지저분하게 하고 살면 와이프가 너랑 못 살겟다고 해도 난 몰라 .... 그 때 나한데 예기하지마 ....너가 책임져...너 맘대로 해....."

 

그리고 저의 최종적인 결정타는 이 말입니다
"제발 엄마 집에서 사는 동안은 엄마의 교훈을 들어,,, 그 말이 듣기 싫으면 이 집에서 나가 주던지 ....."

제가 이렇게 까지 말해도 저의 아들은 태연하고 못 들은 척 합니다


오늘 말씀을 보며 오죽하셨으면 재앙을 만날때, 웃으시고 두려움이 임할때 비웃으시겠다고 하는지 하나님의 마음이 정말 이해가 되었습니다

 

저희 책망을 듣기도 싫어하고 고치려고도 하지 않는 아들을 쫓아낼수도 없고, 마음만 상할때가 많습니다
다시한번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하며, 저의 아들이 엄마의 교훈과 권고에 제발 귀 기울이고 순종해 주시기를 또다시 기도드렸습니다
그리고 저 자신 또한 하나님의 권고와 책망에 늘 귀울이고 사는지 촘촘히 살펴보며 살기를 결심해 보았습니다

 

적용
오늘 또 다시 아들의 방과 화장실을 깨끗이 청소해서 보여 주며 너도 제발 이렇게 치우고 살라고 부탁해 보려고 마음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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