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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내 생각에는

등록일 2015-06-12
작성자 마영숙

본문

본문: 열왕기하 5:1-14 (6-11-2015)

 

다가온 말씀: 11절, ” 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이르되 내 생각에는 그가 내게로 나와 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그의 손을 그 부위 위에 흔들어 나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묵상: 나아만은 이스라엘 어린 여종의 말을 듣고 이스라엘의 선지자에게 자신을 보이기로 하고, 아람왕은 그를 위해 이스라엘왕에게 부탁의 편지를 쓴다. 그러나 그 편지를 받은 이스라엘왕은 혼비백산하고, 그 소식을 들은 엘리사는 나아만을 오게 한다. 그러나 엘리사의 병고침 방식에 나아만은 분노하고, 다시 종들의 말을 듣고 순종하여 요단강물에 7번 몸을 담금으로 고침을 받는다.

 

나아만은 이스라엘 선지자에게 마지막 희망을 걸고 이스라엘까지 찾아 왔다. 13절에서 그의 종들이 그에게 말한 것처럼, 어떤 일을 행하라 요구했더라도 시키는 대로 따랐을 것이다. 그런데 나아만은 자신이 생각했던 방식으로 고쳐주지 않음에 분노했다. 우선은 엘리사가 직접 자신을 만나주지 않고 사자를 보내옴에 화가 났을 것이다. 게다가 어떤 행위도 없이 무심하게 요단강에 가서 씻으라고 하자, 자신이 기대하지 않았던 방식에 더욱 화가 났을 것이다.

 

다행히 나아만은 종들의 말을 듣고 순종함으로 병에서 회복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나에게도 내 생각, 내 기대, 내 방식을 져버리시고 응답하실 때가 있다. 그럴 때 조급해하고 답답해했던 순간이 있었다.

 

이곳으로 이사와서 몇 차례 파트 타임 잡 어플라이를 했었다. 이 정도는 설마 되겠지 했던 곳마저 몽땅 다 거절당했다. 참 답답하고 속상하고 화가 나기도 했다. 그런데 따져 보면, 경험 별로 없지, 나이 많지, 영어 딸리지, 안딸리는 건 미모 하나뿐이니 (흥칫뿡! 컴퓨터 앞에서 째려보는거 다 보인다 뭐) 안되는 것도 이해는 됐다.

최근에 내가 생각했던 대로, 계획했던 대로 안되면 유난히 조급해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제대로 알게 되었다. 이제는 이런 부분도 내려 놓아야함을 깨닫는다.

 

적용:  나보다 더 나를 잘 아시는 하나님이 내가 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식으로 나를 다뤄주실 것을 기대하며, 마음을 편하게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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