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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해질 무렵에 일어나.....

등록일 2015-06-18
작성자 황강숙

본문

본문  :열왕기하 7장 3절 ~ 10절

 

본문요약 

아람군대가 사마리아를 완저히 포위하자 식량공급이 모두 끊어졌다

성문 어귀에 앉아 있던 나병환자 네 사람은 어차피 여기서 굶어 죽느니,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아람진영에 항복하러 가기로 결정하고 일어나 간다

 

내게 다가온 말씀

 5절 ~~~  해 질 무렵에 일어나

 

묵상

사마리아 성읍안은 이제 완전히 아사 직전이다

얼마나 굶주렸으면 자신의 아이들 마저 잡아 먹고 있을까. 이런 지경에 있다 보니 성문 어귀에 앉아 구걸하던 나병환자들이야 오죽 하였을까?

그들은 결국 여기 앉아서 굶어 죽느니 차라리 아람군대에 가서 항복하자고 서로 이야기 한다

그래서 그들이 죽이면 죽고, 혹시라도 먹을 것을 주면 먹고 ,,,이런 심정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런데 이런 결심을 언제 하였는지 모르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시점이 해질 무렵이였다

물론 밝을 때 움직이는 것 보다 사람들의 시선도 있고 하니 어스름한 저녁쯤이 적당한 시간이였을 것이다

여기서 난 자꾸, "해 질 무렵에 일어나 ~" 라는 구절에 자꾸만 마음이 간다

해 질 무렵이란 단어를 생각하면.... 왠지 쓸쓸하고 , 하루를 마감하는 종착역 같은 느낌이 든다

요즘 나의 마음이 가라 앉고 힘들어서 그런거 같다

 

그들의 모습을 상상하고 있는데 나의 깊은 가슴 속에선 잔잔한 성령님의 음성이 들려 온다

"너도 일어나라 '........."늦지 않았단다"............"이제 시작이야"........라고 말이다

근래들어 난 자꾸 눕고만 싶었다

지난 몇년 간 연약해진 육신의 탓도 있고, 힘들어진 환경탓도 있어서 인지 바로 나의 인생이 꼭 해질 무렵 같은 생각이 자주 들곤 하였다

그래서 무슨 일을 해도 소극적이고, 진취적이지 못했던 모습을 오늘 깨닫게 해 주신다

 

그러나 오늘 주님은 강하고, 부드러운 음성으로 나를 부르신다

너 자신 스스로를 해질 무렵같다고 묶고 있지 말고 "나와 함께 일어나 가자" 라고 하신다

아멘 주님.....일어날께요

 

적용

그동안 키보드도 덮어 놓고 악보도 쳐다 보지 않아서 먼지가 쌓여갔다

지난날에는 손목에 병이 생기도록 연습도 했었는데.....이제 다시 일어나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기로 결심한다

오늘 부터 다시 키보드를 하루에 30분 이상 매일 연습해서 하나님께 더욱 쓰임받는 사람이 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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