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말씀으로 무장하기
본문
날짜: 7/15/15 (수)
본문: 왕하 18:26-37
본문요약: 아람 방언으로 말하라고 하는 유다측의 요청에 랍사게는 오히려 더 크게 유다 방언으로 말하며 백성들을 현혹하고 하나님을 모욕하는 말을 한다. 여호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라는 히스기야의 말에 속지 말고 항복하면 편안하게 살것이며, 여호와 하나님도 자신의 손에서 그 땅을 건지지 못한 열국의 신과 같을것이라 조롱한다.
다가온 말씀: 36절 그러나 백성이 잠잠하고 한 말도 대답지 아니하니 이는 왕이 명하여 대답하지 말라 하였음이라
묵상: 오늘 말씀은 랍사게가 유다측 대표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유다 방언으로 직접 백성을 향해 하는 말이다. 백성들을 두렵게 하여 요동케 하려는 것이다. 지금까지 점령한 여러 나라들의 신과 같이 여호와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을 구원하지 못할 것이니 하나님을 의지라고 믿으라는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라고 한다. 항복하면 단순히 목숨만 살려주겠다는 것이 아니라 기름진 지방으로 옮겨 잘 살게 해 주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제시한다. 그러나 백성이 잠잠하고 한 말도 대답지 아니했다고 한다. 그들의 작전대로 백성들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을까? 불안하지 않았을까? 당시 가장 강대국인 앗수르가 아닌가?
그런데 역대하 32장을 보면 히스기야는 앗수르의 공격을 예상하고 그들이 진군해 오더라도 물을 얻지 못하도록 물길을 막고 망대와 성벽을 쌓고 밀로를 견고한 요새로 만드는 작업을 한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한다. ‘너희는 마음을 강하게 하며 담대히 하고 앗수르 왕과 그 좇는 온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우리와 함께하는 자가 저와 함께하는 자보다 크니 저와 함께하는 자는 육신의 팔이요 우리와 함께하는 자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시라 반드시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리라 하매 백성이 유다 왕 히스기야의 말로 인하여 안심하니라(7,8절)’ 이렇게 성벽과 방패와 무기로 대비했지만 무엇보다도 영적으로도 미리 무장시켜 놓았음을 알 수 있다. 백성에게 단순히 대답하지 말라고 명령만 한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정확하게 알려주었기에 백성들이 랍사게의 회유와 조롱에 흔들리지 않고 잠잠할 수 있었을 것이다.
적용: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더 알기 위해 방학중 암송과 통독을 결단한것이 있다. 방학은 반 이상을 지나고 있는데 실천한 것은 1/3도 안되는것 같다. 아무래도 매사에 느슨해져서 쓸데 없이 허비하는 시간이 많은데 오늘 계획을 수정하여 남은 기간 좀 더 알차게 보내야겠다. 또 방학이라 영적으로 무장을 해제하고 있는 자매는 없는지 점검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시 무장하도록 격려해야겠다.
기도: 어떤 두려운 일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며 나를 도우실 분이라는 사실로 인해 안심하고 힘을 얻습니다. 저도 항상 그 하나님을 마음에 새기고 영적으로 무장하기 위해 통독과 암송을 실천하려고 하지만 자꾸 느슨해집니다. 오늘 다시 계획하고 결단하니 도와주시고 주위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함께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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