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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따라야 할 조언은?

등록일 2015-05-03
작성자 Park, Hyekyung

본문

 

날짜 : 4/28/15 (화)

 

본문:  왕상 12:1-11

 

본문요약:  온 이스라엘이 르호보암을 왕을 삼고자 하여 세겜으로 간다.  무리들은 애굽에 있는 여로보암을 불러 대표로 세워 솔로몬이 지웠던 멍에와 노역을 가볍게 해 달라고 요청하며 그러면 왕으로 섬기겠다고 한다.  이 일에 대해 원로들은, 백성의 종이 되어 섬기고 좋은 말로 대답하라고 조언하고 ,  함께 자란 젊은 신하들은  더 무겁게 멍에를 지우라고 한다.

 

다가온 말씀:  8절  왕이 노인의 교도하는 것을 버리고 그 앞에 모셔 있는 자기와 함께 자라난 소년들과 의논하여

 

묵상:  자신들에게 주어진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해 달라는 백성들의 요청에 대해 르호보암은 솔로몬과 함께 했던 원로들의 조언을 무시하고 자기와 함께 자라난 젊은 세대의 신하들과 의논한다.  그런데 3일간의 시간동안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했다는 구절은 찾아볼 수 없다.  그래도 하나님은 원로들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셨지만 그는 그것을 버리고 만다. 

 

사실 나보다 나이가 많은 세대보다는 나와 함께 자란 세대, 내 또래가 더 말이 잘 통하기는 한다.  생각이 비슷한 점도 많다.  그런데 살아갈수록 예전에 잔소리처럼 들리던 어른들의 말씀이  정말 그렇네…라고 삶으로 경험 되어지고 그래서  나도 젊은 세대들에게 똑같은 말을 하게 된다.   

 

솔로몬의 지혜는 동서고금을 통하여 따라올자가 없다고 하는데, 스바 여왕이 부러워했던것 처럼 그를 모시고 있었던 원로들은 그 지혜를 보고 배웠을 것이다.  그들에게는 새로운것에 대한 도전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부족할지 모르지만,  실무에서 익힌 경험과 삶에서 녹아난 풍부한 경험이 있다.  르호보암은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좋은 선택을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것이 나라를 두동강 내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적용:  지난 주일에  어느 권사님이 남편 장로님을 양로원에 보내드렸다는 말씀을 하셨다.  권사님도 건강이 좋지 않아 병환중이신 장로님을 보살펴 드리기  힘들어져서  딸들과 함께 그런 결정을 내렸노라고 하신다.  그리고는 ‘집사님도 같이 있을때 잘해.. ‘라고 말씀하신다.  흔히 들었던 말이기는 하지만  오늘 말씀을 보다보니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이었음을 알게 하신다. 

 

남편이 한국에서 번돈에 대해 그곳에서 세금을 내지만 그것을 인정해 주지 않는 주정부에 또 다시 세금을 내야하는 입장이다.  적지 않은 돈을 이중으로 내야하니 남편은 그것 때문에 자꾸 잔소리를 한다.  절세할 방법을 찾지 않고 세금을 다 냈다고…   이제는 이곳에서는  세금 보고를 하지 않겠다고… 그러면 당신이 알아보고, 알아서 다 하라고  맞받아치고 싶지만 ..그래도 좋.은. 말로 전화받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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