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지혜로운 마음을 주시옵소서 > QT 나눔

날짜:  4/6/15 (월)

본문:  왕상3:1-15

본문 요약: 솔로몬이 기브온 산당에서 일천 번제를 드린다.  그날 꿈에서 무엇을 줄까하며 물으시는 하나님께,  솔로몬은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로운 마음을 구한다.  이에 하나님은 그가 구하지 않은 부와 영광까지 주신다.  그리고 주의 법도와 명령을 지키라고 하신다.

다가온 말씀:  9절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지혜로운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묵상:  솔로몬의 일 천 번제를 기쁘게 받으신 하나님이 꿈에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무엇을 줄까, 구하라고 하신다.  솔로몬은 먼저 자신이 왕이 된것은,  하나님이 아버지 다윗에게 베푸신 은혜였음을 고백한다.  그 은혜의 물줄기를 타고 왕이 된 자신은 아직 어리고 미약하여  백성을 다스릴 능력이 없으므로 지혜로운 마음을 주셔서 주의 백성을 잘 이끌어가기를 구한다.  여기에서 지혜로운 마음은 듣는 마음 이라고도 하는데 귀를 기울여 백성의 억울한 사정을 잘 파악하고 선악을 분별할 수 있는 마음일 것이다.  미리 대답을 준비해 놓은것도 아니고 꿈에 나타난 하나님께 이런 대답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은 솔로몬의 모든 생각이 ‘어떻게 지혜롭게  주의 백성을 잘 이끌어 나갈수 있을까’하는것에 집중해 있었다고 짐작된다.  그의 평소 기도 제목 이었을것 같다. 그가 지은 시편 72:1은 이같은 그의 바람이 잘 나타나 있다.  하나님이여 주의 판단력을 왕에게 주시고주의 의를 왕의 아들에게 주소서 저가 주의 백성을 의로 판단하며 주의 가난한 자를 공의로 판단하리니

그리고 그는 백성을 잘 다스리기 위해서는  선조들의 경험,  충성스런 신하,  각 분야의 뛰어난 인재등 필요한 요소가  많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지혜임을 잘 알고 있었던것 같다.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너의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잠 3:13-15)

적용:  무엇이든지 구할 수 있는 상황에서  솔로몬이 지혜를 구하는모습을 보면서 나는 주께서 맡겨주신 일을 위해 항상 마음을 쓰고 있는지, 그것이 나의 주된 관심사인지 그리고 그 일을 위해 나에게 가장 필요한것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된다.  나 역시도 지혜가 필요하다.  하나님이 맡겨주신 자녀를 양육하는 일,  양을 먹이고 돌보는 일 , 또 나에게 새로 맡겨 주신 일인 교회 책자 만드는 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모두 지혜가  필요하다.  구하는 자에게 주시리라 약속하신 말씀을 붙들고 지혜를 구한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