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세우시는 분은 하나님
본문
2015년 4월 13일
열왕기상 7:14 말씀
"그는 납달리 지파 과부의 아들이요 그의 아버지는 두로 사람이니 놋쇠 대장장이라 이 히람은 모든 놋일에 지혜와 총명과 재능을 구비한 자이더니 솔로몬 왕에게 와서 그 모든 공사를 하니라"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 두로 왕 히람과 협약을 맺고 백향목과 잣나무 재목을 준비했다. 비록 이방 왕이지만 성전 건축에 필요하기 때문에 교역을 하였다. 그렇게 시작한 성전 건축은 7년에 걸쳐 완성되었다.
처음 재목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지혜롭게 외교를 하며 필요한 것을 조달받았던 솔로몬은 이제 또 다시 이방인인 두로 사람 히람에게 성전에 세워질 놋기둥과 각종 기물을 만들도록 지시한다.
아무리 이방인이라 할지라도 지혜와 총명과 재능을 겸비한 자이면 기꺼이 성전 건축에 쓰임받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다.
사람의 외적인 조건이나 형편에 따라 자격을 부여하며 성전 건축에 참여시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보시기에 능력과 재능이 있다면
누구나 쓰임받고 세우심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외적인 조건을 보시지 않고 내면의 잠재력을
더 귀하게 보시고 사람을 세우신다.
히람이 만든 성전의 두 기둥인 야긴과 보아스의 이름에 담긴 뜻처럼
하나님께서 직접 세우시고 사용하시는 것이다.
세상적으로 볼 때 스펙도 없고 운전도 못하고 영어도 유창하지 못하고
모자라는 것 투성이지만 나를 세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란 것을
다시한번 마음속으로 되새겨 본다.
또한 그런 부족한 나를 능력으로 채우실 분도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믿으며 다시 일어서야 겠다.
하나님, 내가 자격이 있어 세움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세우시는 능력은 하나님께로서만 나옴을 믿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만을 구하는 겸손한 자가 되도록 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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