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에게 유익이라 > QT 나눔

3월 4일

요한복음 16: 1-15

내게 주신 말씀 : 7절- 그러나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묵상 :  예수님은 유월절 만찬후에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다. 자신이 떠날 것과 제자들이 받을 박해에 대해서 말씀하시니 제자들은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다.  아직 이러한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고 실감이 나지 않는 제자들은 두려움이 컸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다 라고 말씀하신다.   당장에는 예수님이 떠나가는 것이 근심이지만 하나님은 결국 우리에게 유익됨을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우리의 바램이 이루어지지 않기에 근심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일에 하나님의 시간표가 있으시다.

우리에게 어려움을 허락하시는 것들도 결국은 우리에게 유익됨을 준비하시기에 모든 상황을 허락하신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일지라도…

하나님이 그렇게 하시는 것은 다 이유가 있으시다. 내 생각에는 이렇게 하면 좋겠는데 하나님 생각은 다른가 보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부유케 하신다면 이웃에게 더 많이 나눠주고 주의일에 더욱 힘쓸텐데, 

또 성령의 은사들을 더 많이 주신다면 주의 일에 더 당당히 나설 수 있을텐데.. 하나님은 아직 허락하지 않으신다. 

그러나 나의 이러한 사정을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유익을 주신다.   하나님은 나의 가난함으로 이웃의 어려움을 같이 동감하게 하셨고 나의 어린아이와 같은 영성때문에 더 낮아진 모습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신다.

예수님께서 제자를 떠나시면서 보혜사 성령을 예비하셨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어떤 상황에서도 유익을 주시는 분이심을 믿고 그분 만을 신뢰해야겠다.

적용:  남편과의 관계로 힘들어하고 있는 동생에게 이 어려움을 통해 결국에는 우리에게 유익을 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붙들수 있도록 격려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