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하나님이 나를 용서하셨기에...
본문
2/23/2015 월요일 요한복음 (13:12-20)
15절 "내가 너희에게 행한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가장 바쁜 주일에 일을 안나가니 월요일은 항상 바쁘다.
오늘도 어김없이 월요일 아침 출근하여 늘 하던대로 루틴 첵업을 하는데...
당연히 있어야할 $1,300 이 없는 것이다. 좀 심상치 가 않았다.
내가 죄 지은것도 아닌데 가슴이 또 두근두근 하며 온몸에 기운이 빠져 나간다.
그리고 곧 기분나쁜 기운이 곧 나의 몸을 휘감는것을 느낀다.
밤에 일했던 Reza 의 짓 이였다.
"오늘까지 돈을 가져오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 고 전화통화가 되지않아 멧세지만 남겼다.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경찰에 신고해야하나 마나 고민하며... 손님 빨래를 하던중 빨래를 개려고 터는데...
20불 짜리가 몇개 나왔다. 고민할 필요도 없이 내 앞치마 주머니에 자연스럽게 넣엇다...
그리고 아주 잠시후... 내 양심의 귀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 너=Reza.... 같은죄인
하나님~!... 돌려주면 되잖아요... 돌려줄건데..~
....... 너= Reza 같은죄인....
조금지난 오후4시... 땡! 오피스에서 나가보니 Reza 가 돈 뭉치를 들고 서 있는것이다.
"I am sorry, Please Forgive me!.
용서해달라는 말은 대단히 신비스러운 말인거 같다....
갑자기 감동의 눈물이 찔끔 나오려 했다...
돈훔치는것도 힘들었을텐데... 이렇게 가져오는건 얼마나 더 힘들고 용기가 필요했을까?!!...
"Who am I to forgive? Only one who can forgive is our Lord Jesus Christ.... 이렇게 멋있게 말하진 못했지만...
비슷하게 말해줄수 있었다. 하나님의 은혜였다.
낮에 손님빨래 하며 있었던 일과 하나님이 내마음을 보이시며 하신 말씀들을 나누고
하나님이 나를 용서 하셨기에 나도 너를 용서한다. 그리고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했다.
남편과 통화하며 이 일을 나눴다. 근데 진정한 용서는 그를 다시 채용하는거라고 했다.
그래서 다시 일할수 있겠냐고... 텍스트 멧세지를 보냈더니... 너무 기뻐하며 감사 감사 감사 해 했다.
내 마음이 왜 일케 기쁜지... 주님...
주님이 하신 일입니다. 주님의 은혜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출15:13 "주께서 그 구속하신 백성을 은혜로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성결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
주의 은혜로.... 주의 힘으로... 나를 주의 성결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
댓글목록

Park, Hyekyung님의 댓글
Park, Hyekyung 작성일
어머..은미 자매님 방가방가!!
글을 읽으니 자매님의 목소리가 들리는듯...
이렇게 글로 자주 만나요.
용서의 본을 보이신 주님을 따라 행하신 자매님에게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따를 힘과 은혜를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송혜숙님의 댓글
송혜숙 작성일
안녕하세요?
저도 박수 박수!!!
은혜로운 나눔 감사합니다. 감동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