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받았다 > QT 나눔

요한 복음17:9-19

나에게 주신 말씀 :

10 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온데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위하여 기도 하시는 내용중에 “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 하시는 내용이 다가온다.  제자들이 한것이 뭐가 있다고 예수님 께서는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하시는 것일까?  3년 동안 예수님을 따라다닌것 밖에는 없는데.. 그리고 이제 조금후 예수님께서 말씀 하신것 처럼 다 예수님을 남겨놓고 흩어져 도망하고, 예수님을 부인하는 제자도 있는데..

이런 연약한 제자들에게서 영광을 받으실 필요도 없으신데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에게서 주신 이들을 통하여 영광을 받았다고 하시며 그들을 구원의 사역에 동참시켜 주신다.

이 말씀을 나에게 오늘 주신 이유는?

큐티 인도자들은 태어날때부터 인도자인줄 알았다. 모두 묵묵히 열심히 하는 모습이 참 당연하게 보였는데, 내가  큐티 인도자와  찬양을 맡아보니, 자신의  부족함을 나도 알고 주님도 아시고.. 거기 까지는 좋은데..  앞으로 일까지 병행하여야 할 생각에 , 나의 마음에 어두운 속삭임도 많다. 

“하나도 제대로 하는것도 없으면서, 어떻게 네가 인도자라고 ?    …앞으로 part time 일도 시작하면 더 바빠질건데 다 핸들할수 있겠니?” 

그런데 주님께서 오늘 나에게 “너를 통하여 영광을 받았다”라고 나에게 분명히 말씀해 주신다.  위로와 회개의 눈물이 함께 밀려온다.  난 한것이 없는데 주님께서 나에게 주님의 사역자로 동참 시켜  주시는 은혜도 너무나 감사하고,   나를 통하여 영광을 받았다라고 하시니 정말 마음이 벅차고 기쁘다.    

적용:  하나님의 안목으로 나 자신을 바라보수 있도록 주님께 기도 드린다.       

나를 통하여 주님이 영광 받으시도록 어떻게 살까 고민해 본다. 

->더욱더 기뻐하는것, 나에게 허락하신 모든것을 기쁨으로 받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