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향품 백 근의 의미
본문
날짜: 3/16/15 (월)
본문: 요 19:31-42
본문요약: 유대인들은 큰 안식일에 시체를 십자가에 두지 않으려고 다리를 꺾어 치워달라 한다. 군병들이 예수님이 이미 돌아가셨음을 보고 다리를 꺾는 대신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피와 물이 나온다. 이는 성경 말씀을 이루기 위함이다. 예수의 시체를 요구한 아리마대 사람 요셉과 많은 향품을 가지고 온 디고데모가 예수님을 장사하여 새 무덤에 안치한다.
다가온 말씀: 39절 일찍 예수께 밤에 나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근쯤 가지고 온지라
묵상과 적용: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신 후 따르던 제자들은 모두 도망가서 두려움에 문을 걸어 잠그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드러나지 않았던 두 사람이 위험을 무릅쓰고 예수님의 시체를 요구하고 또 많은 향품으로 예수님을 장사지낸다. 특별히 니고데모가 가져온 몰약과 침향 섞은 것 백 근 정도는 왕의 장례때 사용할 정도로 많은 양이라고 한다.
영화를 보다 보면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암시하는 장면들이 곳곳에 있는 것을 본다. 처음 볼때는 알지 못해도 결말 부분에 가서는 아하! 하고 깨달을 수 있다. 니고데모가 가져온 많은 양의 향품은, 그의 예수님에 대한 사랑이 그만큼 컸다는 의미도 있지만, 예수님이 왕이심을 암시하는 그런 장면으로 보인다. 그리고 ‘유대인의 왕’ 이라고 빌라도에 의해 쓰여진 예수님의 십자가의 죄패도(19절) 마찬가지로, 십자가에서 죽은 죄인의 모습 같아 보이는 상황들 가운데에서도 진정 왕이신 예수님이 드러나도록, 온 우주 만물의 총 감독이신 하나님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장면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삶에서도 하나님의 뜻과 의도를 나타내신일과 그것을 내가 잘 알아 들었는지 살펴보는데 어제 일이 생각난다. 어제 예배후에 계간지인 교회 책자를 만드는데 같이 하자는 제의를 받았다.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기자의 역활이지만 인터뷰 하는 일보다는 받은 글을 다듬고 교정하는 일이 더 많다고 했다. 설교 말씀에서 받은 메세지도 그렇고, 마침 글쓰는것에 대한 칭찬의 이메일을 받은것에 용기를 얻어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기도: 여러 모양과 상황들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도록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으로 나아가오니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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