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목숨까지 버리는 사랑
본문
지난 큐티를 올립니다
제목: 목숨까지 버리는 사랑 2/11/15 송주희
본문:요한복음 10;11~18
요약:주님은 자기를 선한 목자라고 하시며 자기 양을 알고 그를 위해 목숨을 버린다고 하신다.또 다른 양들도 인도해야하는데 이 생명을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고 하신다.반대로 삯군 목자는 위기가 오면 양을 버린다고도 하신다.
다가온 말씀:11절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5절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17절 내가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묵상: 예수님은 자신을 참 여러 비유로 설명하신다.생명의 떡,세상의 빛,양의 문이라고 하시더니 오늘은 선한 목자라고 하신다.빛으로 어두움을 몰아내고 영원한 생명의 떡으로 오신 예수님이 우리를 예수라는 문을 통해 하나님께로 인도하여 내실 것이다.오늘 본문에선 스스로를 선한 목자라고하시는데 왜일까? 선한 목자는 어떤 목자일까? ...본문을 반복하여 읽다보니 두가지 사실이 다가온다.첫째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목자 둘째,14절 말씀에서 보듯 양을 아는 목자이다 그냥 겉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그 양을 경험하여 아는 목자 말이다.본문을 찬찬히 읽으며 선한 목자의 길을 위해 나도 나에게 속한 small group들을 위해 목숨까진 아니어도 내것을 버릴 줄아는 사람이 되야겠다는 묵상이 되었다.또 그룹원들을 더 알아가려고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적용:가정과 이웃을 위해 더 내 욕심을 버리고잘 섬기기로 결심한다. 또 맡겨주신 스몰 그룹원들 ( 구역원들과 큐티자매들)을 잘 알아가기 위해 전화 심방도 일주일에 한 두번씩 하기로 결단한다.
기도 : 하나님 감사합니다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 따라 나를 내려놓고 영혼을 위해서 나눌 수 있는 마음을 갖게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따라 더 선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함께해주세요.
→묵상후기
은혜로운 묵상으로 하루를 열었다.사랑하는 자매들과의 약속도 있어서 양을 더 잘알기위한 만남도 가지고 은혜로운 하루인 것 같았다.
그런데 오후 3시에 학교로 부터 걸려온 전화......딸아이가 크게 문젤 일으켜서 Suspension 의 위기에 놓였다고 했다.학교에서 이정도 행동하는 것을 보니 학교 밖의 생활은 크게 걱정된다며 부모님의 보호,감찰이 시급하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두 아이의 부모역할을 해온 16년 동안 처음 겪는 일에 난 멍 해진체로 흐느껴 울고만 있었다. 내 생각으로 내 입으로 옮기기도 싫은 일이 내 삶에 일어나고 말았다.거짓 말 같았다.몇 번이고 우리 아이 맞냐고 물어보니 통역하는 사람이 "혜원이 어머니 아니세요"하고 짜증나는 말투로 되 물었다. 자세한 경위를 다 듣고는 미안하다고 전화 줘서 고맙다는 말로 통화를 마무리 했다 .드디어 딸아이를 픽업해 온 후 전쟁을 하듯 지옥 같은 오후를 보냈다. 혼내다 싸우다 설득하다 나 혼자 울어대다.....심지어 아이의 등짝을 떼리기 까지 했다. 딸을 버리고 도망가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았다.
그렇게 씨름이 끝난 저녁 아이도 혼자 울다 잠들고, 나는 아래층 거실에서 한 없이 울다가 잠이 들었다. 새벽 2시 잠에서 번뜩 깨어 또 울며 하나님께 "약속의 말씀들이 어떻게 된거예요?" 하고 열심히 따지는데 시편 23편 말씀이 또렷이 떠오른다.....'여호와는 나의 목자신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그렇게 또 말씀 앞에서 멍해진 나는 이제 어제간 된 아침의 말씀을 다시 열었다.
선한 목자는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리신다는 말씀이 아프게 다가왔다. 그리고 목숨까지도 버리시는 예수님의 아픈 사랑과 아무것도 못 버려서 분노하는 이기적 사랑을 하는 나를 발견하게 하신다. 딸에게 분노하는 진짜 이유는 그 아이의 잘 못 때문이 아니라 나 때문이란 걸 알게 하신다.내 자존심, 내 믿음 , 내 기도에 금이 간게 싫고 분해서 딸을 향한 내 기대와 소망이 팽게치듯 버려진 것이 분해서 격동하는 나를 보게 하신다.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은 나를 위해 목숨까지 버리셨는데 난 내 맘, 자존심 하나 못 버려서 이렇게 괴로워하고 있구나.... 뜨거운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딸아이 방에 올라갔다.자고 있는 아이에게 나지막한 소리로 요한 복음 8장 11절 말씀으로 당부를 한다."다시는 죄를 범치 말아라" 예수님의 말씀을 선포하며 아이를 용서하기로 결심했다.그리곤 자는 딸의 머리에 손을 올리고 간절한 기도를 올렸다 . '저의 수치심 ,자존심 하나 조차도 못 내려 놓는 바보같은 저를 용서해 주세 요, 저의 믿음 없을을 이시간 회개합니 다.저의 회개를 받으시고 우리 아이들을 위한 선한 목자의 길을 제가 걷게 해주세요. 나의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고 이기적인 나의 욕심을 버리고 주님의 약속을 믿으며 끝까지 양육의 길을 포기하지 않는 선한 목자가 되로록 주님 도와 주세요.용서를 넘어 사랑하고 이해하는 엄마되길 바라고 구합니다. Jesus name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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