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악인도 택해주신 하나님의 사랑
본문
본문 말씀 : 요한복음 13:21~30
27 "조각을 받은 후 곧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큐티를 하면서 예수님이 더 묵상되어야하는데,
가롯 유다가 더 묵상이 되는 것을 보면 역시 나는 선인보다는 악인에 가까운가보다. ^ ^;
가롯 유다는 돈궤를 맡고 있는 자로써 물질의 유혹에 가장 잘 넘어갈 수 밖에 없는 위치에 있던 제자였다.
그리고 제자들 속에서도 하나의 의심도 받지 않고
"29 명절에 우리가 쓸 물건을 사라 하시는지 혹은 가난한 자들에게 무엇을 주라 하시는 줄..."처럼
제자들 사이에서 신용을 받을 만큼 자기 관리를 잘한 사람이다.
세상적으로 보자면 참 괜찮은 사람인 것이다.
가난한 사람 생각하고 돈 관리 잘하고 신용도 있고...
하지만, 가롯 유다는 예수님의 사역 현장에 같이 있었던 증인이었다.
예수님의 행하신 일들과 말씀을 가장 가까이 듣고 보았어면서도
예수님을 가장 모르는 불쌍한 사람이었다.
예수님께서 건네신 그 빵 한조각의 의미는 마지막까지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었는데...
가롯유다와 같은 내 모습을 오늘 말씀 묵상을 하면서 보게 되었다.
교회에 오래있으면서 여러가지 일을 할때마다
너무 그 일에 몰입해서 일에 대한 중요성과 성과에만 초점을 두고 내가 일을 하는 것과
다른 사람이 하는 일에 대해서도
역시 같은 시각으로 바라보고 평가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회사 생활에 배인 성과주의로 공과 사를 구분해야한다는 명분하에
죄를 짓고 살고 있는 것이다.
무엇부터 내려놓으면 이 고정된 생각에서 벗어나서 예수님의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지...
예수님, 예수님의 사랑을 저에게도 주옵소서.
그리고 그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생각과 마음도 늘 주시옵소서.
그래도 넘어지고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때마다 빨리 깨닫고 돌아오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닮고 싶은 마음만 있게 하지 마시고
이제는 행동으로 실천되고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저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감사합니다. 예수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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