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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큰 사랑                                                                                                       03/02/15송주희

본문:요한복음15장9~17절말씀

요약:아버지가 예수님을 사랑하듯 예수님도 제자들을 사랑하신다.제자들이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은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키는 것이다.자기 목숨을 버려 종을 친구로 삼는 예수님의  사랑을 믿고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예수님의 친구이다.

다가온 말씀: 15장 12절"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묵상: 예수님은 참 포도나무요 우리는 제자라고 하시며 가지에 꼭 붙어서 말씀을 지켜 행하면 많은 과실을 맺으리라는 어제의 본문에 이어  오늘 본문에선 사랑을 거듭 강조하신다.아버지가 예수님 을  사랑하신 것 같이 예수님도 우리를 사랑하시니 예수님 안에 거하라고 하시며 사랑하라는 계명을 꼭 지켜 기쁨이 충만하라고 하신다 . 특별히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 처럼 사랑하고 , 또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다. 예수님의 사랑? 어떤 사랑? 자격이 있어서 주어지는 사랑이 아니라 무조건적인 사랑 ,목숨까지 하나님께  드리는 크고 높은 사랑이다. 13,14절 목숨을 버려 친구를 구하는 큰사랑이다.종의 신분인 우리를 십자가의 보혈의 공로로 주님의 친구 삼아주시는 그 큰 사랑 말이다. 십자가 고난을 앞둔 마지막 설교에서도 제자들을 챙기시는 미리미리 친구라고 정체성 심어주시는 하나님의 친구 삼아주시는 사랑을 만나는 날이다.

적용: 며칠 전 부터 교제하자는 집사님이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자꾸 미루고 있었다.오늘 전화해서 Tea Time갖자고 연락해야 겠다. 종을 친구 삼아주시는 하나님의 사랑 앞에 시간 조차도 못 내놓는 내가 부끄러워졌다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는데.....

오늘의 반성: 묵상 잘하고 상대가 시간이 안되서 만나진 못했지만 적용도 한 샘이다. 근데 오후 둘째가 돌아와서 문제가 생겼다. 우리 둘째는 좀 느리고 산만할 때가 많은데 요사이에 거듭 숙제물 을 못챙겨오는 것이다. 몇 번 주의를 주었는데 오늘도 Math Text Book을 안 가져온  것에 '뻥"하고 분노가 폭발하고 말았다.서로 사랑!!친구로 올려주는 큰사랑은 온데간데 없이 소리지르고 , 화내고, 궁둥짝 떼리고....알수 없는 포악함이 나를 뒤흔들어 놓았다. 주여.... 완전 실패.....

기도: 요한 일서 4:19절"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먼저하는 사랑... 언제나 사랑이 내 안에 생길까요? 주님, 저좀 말려주시지요...쥐구멍 있으면 들어가고 싶어요. 주님 저를 용서해주시고 아들과 사랑이 회복될 수 있는 지혜를 주세요. JEJUS NAME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