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살리는 것은 영이니...
본문
날짜: 1/27/15 (화)
본문: 요 6:60-71
본문요약: 예수님의 말씀이 어렵다고 제자들이 수근거리는것을 아시고 살리는 것은 영이고 육은 무익하며 예수님의 말씀이 곧 영이요 생명이라 하신다. 많은 제자들이 떠나가자 열두 제자에게도 떠나려는지 물으신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인줄 믿고 알았다고 고백한다. 예수님은 처음부터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셨으며 그는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이다.
다가온 말씀: 63절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묵상: 예수님이 생명의 떡이며,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어야 살리라는 말씀에 제자들은 어려워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들의 생각과 수근거림을 아시는 예수님은, 생명을 주는 것은 영이며 육은 아무 데도 소용이 없다고 하신다. 육체 자체에는 생명이 없으므로 하나님이 육체에 생령을 불어 넣어 주셔서 생명체가 된것이다. 그러나 비록 호흡하고 생명 활동을 하고 있지만 범죄함으로 인해 영혼이 죽은 우리를 다시 살고 영원히 살도록 생명을 주는 것은 영, 즉 말씀이라고 하신다. 영원한 생명을 위해서는 육신이 무익하다고 한다.
연말에 한국에 다녀왔는데 그 곳 사람들의 피부는 모두가 기름칠을 한듯 반들반들 윤이 났다. 친정 엄마는 그렇지 못한 나를 보고 안타까워 하시며 다 가져오지도 못할 만큼, 화장품을 한 보따리 사 주셨다. ‘네 나이도 50이 넘었으니 제발 얼굴에 신경 좀 써라’… 하시면서. 얼굴에 발라야 할 것들이 왜 이리도 많은지… 어쨌든 다녀온 후로 밤마다 열심히 바르고 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통해 영생에 아무 소용이 없는 육신을 위해서는 이렇게 시간내서 열심히 바르고 두드리고 붙이면서 말씀을 위해서는 어떻게 하고 있냐고 주님이 물으신다. 조용히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 계획을 세우기 보다는 아무래도 객지에서의 들뜬 기분으로 연말을 보내고 오니, 해야 할 일들이 머릿속을 복잡하게 가득 채우고만 있었다. 돌아보니 묵상도 깊이 하지 못한 날이 더 많고 그날 그날 해야 할 일 간신히 해나가며 보낸 1월 한 달이었다.
적용: 이번 주 토요일 새벽 예배 시간은 좀 더 길게 시간을 내어 하나님 앞에 마음을 모으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그리고 해야 할 일을 날짜별로 적어보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마음의 분주함에서 벗어나고 말씀에 집중해야겠다.
기도: 새해를 주신지 한달이 지났건만 아직도 차분하게 정리되지 못한 저를 말씀으로 깨우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라 하셨는데 영이신 말씀에 더 집중하기로 결단하오니 도와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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