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예수님의 음성
본문
요한 복음 9:1 - 12
나에게 주신 말씀 :
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 날 때 부터 맹인된 사람을 보시고 계실때 제자들은 물었다. 이 사람은 그의 부모의 죄 때문 인지 아니면 자신의 죄 때문에 일평생 맹인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그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병든자, 불행한자들을 어떠한 시선으로 보고 있는가를 알게 해준다. 이 불쌍한 맹인은 볼수 없는대신 발달된 귀로 아마도 자기 이야기를 하는 예수님과 제자들의 대화에 촉을 세워 듣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라는 말을 들었을때,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이 말씀에 얼마나 놀랍기도 하고,
가슴이 벅차고 감격스러웠을까? 한 평생을 저주 받은자로 살아온 이 맹인에게 예수님의 목소리는 죽을 때까지 지울수 없는 빛이 되었을 것 이다. 그리고 예수님의 진흙뭍은 손길, 그가 실로암못으로 향하여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나아갈때에도 눈을 뜰수 있으리라는 것은 몰랐지만 예수님의 목소리와 손길이 그를 이끌지 않았을까?
이 말씀을 나에게 오늘 주신 이유는?
오늘 말씀을 묵상하는 중에 지금 유방암 초기 바로 전 단계로 판정 받아서 힘들어하는 친구가 생각이 났다.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라고는 했지만 몸도 약한데 이제 곧 3차 수술 까지 해야 한다니,그 친구의 마음이 지쳐 가는것 같아서 안타갑다. 오늘 연락해서 이 말씀을 함께 나누었다.
나도 때로는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내가 뭘 잘 못 했는가? 누구의 잘못인가를 먼저 생각할때가 많았다. 이제는 앞에 닥친 일 보다는 내 삶속에 찿아오셔서 빛 되어주시는 주님을 바라보기로 다시 다짐 해 본다. 내 삶속의 어려운 일들을 통하여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실것을 기대하여 본다.
적용: 친구를 위해 중보기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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