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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양보다 못했던 나의 모습

등록일 2015-02-11
작성자 Park, Hyekyung

본문


날짜: 2/10/15 (화)


본문:  요10:1-10


본문요약:  양의 우리를,  다른 데로 넘어가지 않고 문을 통하여  들어가는 이가 양의 목자이며, 그는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고, 앞서 가며 양들을 이끈다.  양의 문이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누구든지 구원을 얻고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는다.  예수님은 양에게 생명을 얻게 하고 풍성히 얻게 하려고 오셨다.


다가온 말씀:  5절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묵상:  떡, 생수, 빛등 여러 비유로 말씀하신 예수님이 이번에는 양과 목자의 비유로 말씀하신다.  목축업이 주업이었던 유대인들에게는 한층 실감나게 닿는 비유였을 것이다.  목자는 자기 양의 이름을 하나 하나 불러서 이끌어 내고 양은 자기 목자의 음성을 알아듣고 따라가고,  그러나 자기 목자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음성은 따르지 않고 도리어 도망한다고 한다. 

쓰러진 주인의 목숨을 구하는 개의 기사를 보며 저런, 개가 사람보다 낫네 …  라고 생각했는데 양도 똑똑하고 빠릿빠릿한 짐승은 아니지만 자기가 따라야 음성인지, 따르지 말고 도망하여야 음성인지 구별하는것을 보니 사람보다 낫네….  …… 

이렇게 묵상하다 보니………………….. 에궁,  요즘 내가 따르고 있는 음성은 나의 목자이신 예수님의 음성이 아님이 분명한데, 따르지 말고 도망하여야 음성인데도 음성을 따라가고 있는 모습이 양보다도  못했음이 드러나고 만다.  

 

시부모님이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뭔가 섭섭한 일이 있으신것 같다.  요사이 집에서 먹을 일도 없고 하니 반찬 해오지 말라고 하신다.  연락이 도통 되질 않아 반찬만 두고 온것이 여러번이다.  여행 다녀오느라 전화 못받았다고 하시지만 그런 말을 듣고 나니 에잇, 그렇잖아도 일도 많은데 되었네.  만큼 했잖아’하는 음성이 들려온다.  ‘섭섭한 마음을 표현하신건데  그렇게 하면  안되지’라는 음성도 사실은 작게 들려왔다. 그러나 작게 들리는 나의 목자의 음성이 아닌, 도리어 도망가야 음성을  따라가고 있었음을 양의 모습을 보며 깨닫게 된다. 


적용:  반찬 준비는 못했지만 김치 부침개라도 부쳐서 찾아뵈어야겠다.


기도: 나의 목자이신 예수님을 따라가기보다 감정을 부추키는 음성을 따랐음을 회개합니다.  그것은 결국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인데 그것에서 멀리 도망하여 생명을 풍성히 얻게 하시는 예수님의 음성만을 따르기로 결단하오니 도와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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