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보이신 양식
본문
민수기 8:1-13
하나님은 일곱 등잔을 등잔 받침대 앞쪽을 비추게 하라고 모세에게 말씀하신다. 등잔대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양식대로 만들었는데 아름다운 꽃모양으로 금을 두드려 만들었다고 한다. 성소안에 있어야 하는 일곱 등잔대의 제작법 을 알려 주시고, 일곱 등잔이 비추일 방향까지 알려 주시는 하나님의 세밀하심이 느껴지니, 사람의 머리털 하나까지도 세시는 분이라는 하나님에 대한 성경 말씀이 믿어진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레위인을 정결하게 하라고 명하시며 그들을 정결하게 하는 방법을 알려 주신다. 그들에게 속죄의 물을 뿌리고, 온몸의 털을 밀고, 옷을 빨고, 그들을 위해 번제와 소제와 속죄죄를 드린다. 그리고 회막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레위인에게 안수하게 하고,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아론이 레위인들을 요제로 하나님께 바친다. 이 모든 과정을 거쳐야 레위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할 수 있다.
하님을 섬기기 위해 재물이 되어 하나님께 바쳐지는 레위인들의 정결의식을 바라본다. 하나님의 사역을 한다.. 하나님을 섬긴다.. 라고 생각하고 말만하며, 과연 어떤 정결의식을 나에게 행했는지 돌아보게 된다. 자신을 산제물로 하나님께 드렸던 레위인들에 비하니 너무 쉬웠고 빨랐다 그래서 실수도 많았다. 하나님께 자신을 내어 드리기 위해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하는 의식을 통해 레위인들은 하나님을 더욱 더 깊이 경외하게 되었을것 같다.
하나님께서 보이신 양식대로 등잔대를 만들고,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방향으로 일곱 등잔을 비추게 하고,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정결 의식으로 레위인들을 정결하게 한 모세는, 자신의 생각을 하나님의 생각으로 채운, 자신을 산제물로 하나님께 드린 사람이다. 레위인들을 안수하는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들을 요제로 하나님께 드리는 아론도 이미 자신을 하나님께 산제물로 드린 사람들이다. 나도 하나님의 산제물이 되어 레위인들의 정결의식에 참여한다.
나에게 큐티는 하나님의 산제물이 되어 참여하는 정결의식이다. 소를 잡아 피를 흘리지 않아도, 그 많은 제사들을 드리지 않아도, 앏은 큐티책 한권을 펴고 정결의식을 행할수 있게된 것은 온전히 예수님 덕분이다. 설교가 긴것도 말을 길게 하는것도 참지 못하는 내가 큐티책을 펼치고 길고 긴 시간을 인내할 수 있는것은 온전히 예수님 덕분이다. 예수님 때문에 덕본 모든것이 나를 통해 고스란히 다른 사람에게 흘러가기를 기도하며 기대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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