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본문
2015년 1월 19일
요한복음 5:30말씀
" 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하므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하나님의 아들로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께서 스스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자기 뜻대로 하지 않고 아버지의 뜻대로 사역을 하시기 때문에 그의 심판은 의롭다고 말씀하신다.
자기를 기쁘게 하는 일을 하지 않고 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일을 하는 예수님을 하나님께서는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라며 모두에게 드러내어 인정해 주신다.(마 3:17)
예수님조차 스스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인정하시는데
나는 왜 스스로 할 수 있다고 착각하며 사는지...
언제나 처음 시작은 조심스레 떨며 하지만, 두번째는 경험을 의지하고
세번째를 실수 없이 지나고 나면 당연한 일로 여기게 된다.
내가 잘해서 일을 잘 끝마친 것으로 머릿속에 입력이 되어지는 것 같다.
아프지 않고 크게 병원 신세 안 지고 사는 것이 당연하고
매일매일 아무 사고 없이 운전하며 사는 것도 당연한 일이고
따뜻한 이 캘리포니아에서 평안한 하루를 보내는 것도 당연하고
배가 고프거나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언제든 마켓을 보는 것도 당연하게
생각하며 사는 내 모습 속에 하나님의 은혜는 간 곳이 없다.
나는 스스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존재인데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으면 당장 숨도 쉴 수 없으면서
뭘 그리 잘난 척하며 사는지...
오늘 하루 나 스스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존재임을 기억하면서
주께서 주시는 은혜를 하나씩 헤아려 보며 감사하는 생활이 되도록
감사의 제목들을 찾아서 써보아야 겠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를 사랑하며 주만 바라보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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