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구름속에 숨으신 하나님
본문
본문 : 에레미야 애가 3장 40절 ~ 54절
본문요약
선지자는 유다백성에게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자고 하고 있다
지금 주님은 기다리다 지쳐서 ,, 이제는 꼴도 보고 싫으셔서 구름속에 자신을 가리시고, 돌아보지 않으신다고 애통해 하고 있다
내게 다가온 말씀
~~ 44절 주께서 구름으로 자신을 가리사
본문 묵상
오늘 본문 43절과 44절에 주께서 구름으로 자신을 가리사, 진노로 자신을 가리신다는 말씀을 보며 묵상해 본다
자신을 가리신다니...얼마나 유다백성들이 하는 모습이 보시기 힘드셨으면 참고, 참으시다 결국은 외면해 버리시는 주님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문득, 몇년 전 나의 모습이 떠올랐다
지금은 대학생이 된 아들이지만 하이스쿨때. 열심히 공부는 안하고 게임에만 몰두하였던 아들때문에 많은 다툼이 있었다
SAT 며 ACT 시험이 다음 날이라도 공부하는 모습보다 게임에 온갖 정신을 쏟는거 같아 너무도 속상했다
야단도 쳐 보고, 울면서 타일러도 보았지만....말을 듣지 않는 아들이 너무너무 미웠다
어느날 저녁에도 설거지를 마치고 아들방을 지나쳐 오는데 역시 게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기가 막혔지만, 또 야단치고, 소리 질러봐야 내 가슴만 아플거 같아서 슬며시 아들의 방문을 닫아 버리고 왔다
차라리 그 모습을 안 보는게 나을 거 같았다
오늘 하나님이 구름으로 자신을 가리신 거 처럼 ,,,,나도 그 방문을 닫아서.... 나를 가리고...아들을 가리고
그렇게 한 동안 하였더니. 어느날 아들이 엄마는 왜 자꾸, 자기 방문을 닫냐고 했다.
"몰라서 물어??? 너 하는 짓을 안 보고 싶어서" 라는 말이 목까지 올라오는걸 꾹 ~~ 참았다
오늘 본문의 하나님도 이런 마음이 아니였을까 한다
선지자들을 보내 타이르고,, 으름짱도 놓으시고.. 아무리 그래도 말을 듣지 않으니깐...
아마도 그 백성들이 죄 짓는 모습을 더는 보시기 힘드셔서 그랬을 것 같아..아마도 그 구름속에 계시면서 울고 계시지 않았을까???
나도 그때 방문을 홀로 닫고,, 많이 울었었다
적용
오늘의 본문을 보며, .다시 한번 그때 일을 생각하니..하나님의 심정이 이해가 간다
앞으로도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여 드리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야 겠다.. 혹시라도, 구름속으로 들어가 버리시면 완전 비상이다....큐티 열심히해서 속 썩히지 않는 딸이 되길 다시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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