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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난 아닌줄 알았는데

등록일 2014-11-10
작성자 황강숙

본문

본문  : 요한 계시록 9 13 ~ 21"

 

      요약: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결박된 천사가 놓이면서 2억의 마병을 거느리고 불과 연기와

유황으로  사람들의 삼분의 일을 죽인다

그러나 여기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회개하기는커녕 더 죄를 짓는다

내게 다가온 말씀  : 20회개하지 아니하고

 

묵상

벌써 여러날째 어마어마한 하나님의 심판이 이루어지고 있다

오늘은 여섯번째 나팔 재앙으로 ,역시 무시무시한 재앙이 시작되고 있다. 그러나 나랑은 상관이 없는 것 같고 계시록이 빨리 끝나기만 기다려지는 마음이다.

..하나님도그냥 하루에, 아니 한번에 싹 끝내시지 왜 이렇게 천천히 강도를 높여가며 오랫동안 끌고 계실까?  앞으로도 일곱대접의 재앙도 남아있는데

 

20절에보니 이 재앙에 죽지 않고 살아남은 자들이 회개하기는커녕 오히려 더 죄를 짓고 있다.. 아니, 눈 앞에 사람들이 죽어가고 자연이 파괴되고 엄청난 일들이 벌어지는 광경을 보고도.. 정신차리고 회개하기는커녕 오히려??” …

참 한심하다 못해. 제 정신들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그저 이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을 비난만하며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이 말씀을

나에게 왜 주셨을까? 하나님께 질문하면서 기도하였다.

기도가운데 여러가지 생각들이 떠오르며 조금씩 조금씩 왜 이렇게 하나님이 재앙을 끌고

계시는지 풀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는 것 같다.

  회개할 것이 없는 의인이니?

너 같은 사람 때문에 단 한번의 심판으로 끝내지 않으시고, 기다리고, 기다리시는거야.

       지금도 이슬람의 지하조직에서는 기독교인들을 잔인하게 죽이고 있고, 화산폭팔이나 지진    

     등으로 많은 것들이 폐허가 되어가도 나랑은 상관없는 일처럼 살아가고 있다. 내 눈앞에 사  

     람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는데도 오히려 정신차리고 , 회개하며 주님께 더 간절히 나가지 

     못하고 있는 내가 바로 그 사람들임을 깨닫게 하신다

난 교회에 열심히 다니고, 기도도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고, 우상에게 절하지도 않는 의인인줄 알았는데 ....그래서 난 회개할 것이 없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예수님 때문에 죄 사함받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이긴 하지만 여전히 죄가운데 살고 있지 않은가?

나 같이 어리석고, 교만한 사람 때문에 하나님은 심판을 끌고 계신다는 것이 깨달아지고 주님께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하다.

 

적용

회개 할 것이 없다는 나의 영적 교만을 깊이 반성하고, 한국에서 돌아와 시차적응과 바쁘다는 핑계로 말씀앞에 더 깊이 머무르지 못했던 점을 진심으로 회개하며 다시 묵상일기도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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