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삼분의 이의 축복
본문
*본문: 요한계시록 8: 1 ~ 13 절
*내게 다가온 말씀: 7 ~ 12 절 - 삼분의 일이 ...
*묵상과 적용:
인을 떼실 때 이미 심판은 시작 된 것인데 천사들이 나팔을 부니 땅과 수목 삼분의 일이 타고, 바다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물 삼분의 일이 쓰게 되고, 해, 달, 별 삼분의 일이 어두워 졌다. 왜 삼분의 이는 남기신 것일까?
삼분의 일의 심판을 보고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마음 즉, 안타까워 하시는 깊은 사랑이 느껴진다.
오늘 아침 아이들이 학교에 다 간후에 갑자기 전화벨이 울렸다.
전화를 받으니 둘째딸이 “엄마! 저 사고 났어요!”하고 겁에 질려 우는 소리가 났다.
남편은 옷을 챙겨 입고 바로 나갔고 나는 주님께서 함께 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조금 있다가 남편이 아이를 데리고 왔는데 아이는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눈이 퉁퉁 부어 떠지지 않을 정도였는데 나를 보자마자 부둥켜 안고 하염없이 울었다.
몸을 덜덜 떨면서...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자기가 아침을 먹으며 운전을 하다가 앞차를 박고, 앞차는 또 앞차를 박는 3중추돌사고가 난 것이었다.
감사하게도 심각하지 않은 접촉사고로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했다.
아이는 충격이 너무 컷는지 학교도 못가고 밥도 못먹고 하루종일 울기만 했다.
두째가 운전한지 1년만에 첫 사고를 냈는데 갑자기 지난주에 있었던 일이 생각났다.
두째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가다가 천천히 가라고 주의를 줬더니 “엄마! 저도 이제 운전한지 1년이 넘었는데 왜 저를 못 믿으시는 거예요?”하고 오히려 섭섭하다고 해서 서로 옥신각신 다투었었다.
오늘 사고가 아이에게 큰 충격이 되었고 17살 밖에 되지 않아 앞으로 보험료가 엄청 오를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삼분의 삼으로 크게 날 사고로 부터 지켜 주셔서 삼분의 일로 줄여 주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후가 되어 나한테 오더니 “엄마! 제가 너무 잘못 했어요. 앞으로는 정말 조심해서 운전 할께요.”하며 용서를 빌었다.
하나님께서는 앞으로의 큰 사고를 미리 방지해 주시려고 오늘 큰 레슨을 받게 하신 것이다. 그러면 오늘 삼분의 이의 축복을 받은 날이 아닌가!!!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셔서 삼분의 일로 가르치시고 돌아오게 하시려는 아버지의 크신 사랑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안좋은 일을 당하더라도 삼분의 이의 축복을 기억하며 낙심치 말고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붙잡고 나가게 도와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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