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분별력을 기르자. > QT 나눔

오늘의 말씀 : 요한계시록 13:11~18

 묵상 : 

18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

오늘은 땅에서 올라온 짐승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박해한다. 땅과 땅에 사는 자들의 경배를 받고 큰 이적을 행하고 하늘에서 땅으로 불이 내려오게 하고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우상을 만들어 경배하라고 한다. 오늘은 땅이 반복되어 나와서 생각해보니, 나는 천국가기까지는 어쩔 수 없이 땅에 속해 살 수 밖에 없는 존재인데, 하나님은 왜 나에게 이런 어려운 말씀을 하시는 걸까?

솔직히, 이번 짐승은 어제처럼 하나님을 비방하지도 않고 이적을 행하면서 미혹하면 미혹 당할 것 같은데, 무엇으로 분별한다 말인가. 16절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17 이 표는 곧 짐승이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그래도 표(?)나는게 있나보다. 그 표에 나타는 것이 짐승의 이름이고 수라고 한다. 같은 마지막 구절, “18지혜가 여기 있으니… “비록, 머리도 나쁘고 이해력도 부족하지만, 예수님 믿는자로써 하나님은 오늘도 큐티를 통해 영적분별력을 가르쳐주실려고 하시나보다. 짐승의 수를 세어보라고 하신다. 하나씩 순서대로 세어보는 것처럼 땅에서 살아야만 미혹 당하지 않고 믿음을 지킬 수가 있다.

적용:

오늘 남편이 가짜 50불 돈을 보여주었다. 처음에는 가짜인지 아닌지 하나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하지만, 남편이 진짜 돈을 하나 더 꺼내어 비교하며 하나 하나 설명을 해주는 것을 듣고 다시 보니 아까와는 달리 그냥 가짜로 보이는 정도가 아니고, 심지어 정교하게 잘 만든 것도 아니고 허접하기 짝이 없이 만든 가짜 돈을 구분 못한게 안타까웠다. 진짜를 보지 못했으면 아마 계속 가짜인 줄 몰랐을 것이다.

이 땅을 살동안 얼마나 미혹당할 일들이 많겠지만, 하나님은 나에게 셀 수 있는 영적분별력을 주셨는데,  그게 하나님 말씀인 성경이요. 나에게는 그 말씀을 묵상하는 큐티다. 진리인 말씀에 근거해서 사는 것이 가장 큰 영적분별력인 것을 오늘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