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고요한 시간에 올려지는 기도
본문
다가온 말씀: 1절- 일곱 인을 떼실 때에 하늘이 반시간쯤 고요하더니
4절-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 가는지라
묵상과 적용; 여섯째 인을 뗄 때 까지는 바로 무엇인가가 나타났는데 일곱째 인을 떼실 때는 반 시간쯤의 고요가 있다고 한다. 앞에 나타난 재앙이 끝난후에 평안이라기 보다는 알 수 없는 두려움에 휩싸이게 하는 정적인 것 같다. 이 시간에 성도들의 기도가 하나님 앞으로 올라간다. 계 5:8 에 인을 떼기 전에 올려졌던 기도가 일곱 나팔이 불기 전에도 올려진다. 성도들을 어떤 기도를 했을까? 세상의 핍박 속에서 또 하나님의 심판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이 공의로우시며 만약 죽는다고 해도 하늘 나라에 갈 것을 믿기에 어지러운 세상에 동요 되지 않고 기도했을 것 같다.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가족들의 구원과 이웃들의 구원을 위하여 더 간절히 기도했을 것 같다. 또 어떤 상황에서도 성도들의 기도가 모두 하나님 앞에 올려짐을 본다. 심판을 하시면서도 우리들의 간구에 귀 기울이시는 사랑의 하나님을 만난다. 일방 통행으로 우리를 심판하시지 않고 우리의 억울함과 두려운 마음을 헤아리시는 하나님, 세상에서 권력을 가진 자들이 독단적으로 행하는 보복과는 근본적으로 차원이 다른 심판이다. 그러하기에 이 기도를 통하여 성도들은 나팔이 불려질 때마다 나타나는 무서운 재앙들을 넉넉히 견딜 힘을 얻었을 것 같다.
반 시간쯤 고요한 시간은 나에게 큐티하는 시간인 것 같다.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삶 자체가 매일 매일 크고 작은 싸움과 환란의 연속이다. 어제에 있었던 모든 일들을 내려 놓고 아침에 고요한 시간을 내어서 말씀 앞에 나아가고 기도하는 시간은 하루 동안 일어날 예상치 못한 사건들을 이겨나갈 힘을 나에게 준다. 나의 기도를 점검해 보게 된다. 시간에 쫓겨 대충하기도 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 달라고 떼쓰는 기도를 하기도 하고, 조금 삶이 편안해지면 게을러 지기도 하는 나의 모습 속에서 매일 빼 놓지 않고 남편과 아들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 간절함이 아니라 형식적이었음을 회개 합니다. 오늘이 될지도 모르는 하나님의 심판을 생각하면 그들을 위하여 쉬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기도해야겠다. 요즈음 수요 말씀 여행에서 기도의 궤도를 수정하라는 설교 말씀이 계속되고 있는데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계속 참석하지 못하고 있다. 오늘은 인터넷을 통하여 지난 설교 말씀을 들으며 나의 기도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궤도로 진입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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