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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나의 일을 즐거워하는 것이 나의 몫

등록일 2014-10-11
작성자 cutie

본문


 

본문 : 전도서 3:16-22 ( 2014-10-6 )

 

다가온 말씀 : 22절 그러므로 나는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 하는 것 보다 더 나은 것이 없음을 보았나니 이는 그것이 그의 몫이기 때문이라

 

묵상과 적용 : 앞에서 전도자는 모든 것이 헛되다고 말했고 재판에도 정의를 행하는 곳에도 악이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정의를 지키고 서로 사랑하며 살아야 하나 그저 자신이 원하는 대로 편안함과 이익 만을 추구하고 살다가 죽으면 그만이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도자는 짐승이나 사람이나 호흡이 끊어지는 죽음은 같지만 그 이후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말한다. 인생의 혼은 하늘로 짐승의 혼은 땅으로 갈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인간의 혼은 무조건 모두 하늘로 갈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는 않을 것 같다. 하나님 없이 내가 좋을대로 사는 삶은 동물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죽음 후에 심판이 있다는 것을 믿는다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그 심판이 하나님이 하시는 공의로운 심판이기에 보이는 세상 낙에 현혹되지 말고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우선 알아 보아야겠다. 전도자는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이 나의 몫이라고 말한다. 지금 나에게 주어진 일들은 해도 해도 끝나지 않는 집안일, 가족들을 섬기는 일, 이 일들은 남에게 내세울만한 일도 아니고, 돈이 생기는 일도 아니고, 지위가 올라가는 일도 아니다. 그래서 겉보기에 내가 하는 일들이 모두 헛된 것처럼 보인다.

전문적이 지식이 필요한 것도 아니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우리 집에서는 내가 안 하면 누가하랴? 이것이 나에게 주어진 소명인 것을. 며칠째 김치 담가야 하는데 하면서 하지는 않고 걱정만 하고 있었다. 나에게 섬길 수 있는 가족이 있고, 또 내가 담그는 김치를 맛있게 먹어 주는 가족이 있음을 감사히 생각하며 오늘은 김치를 기쁘게 담아야겠다. 예수님은 아무 대가 없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나를 향한 사랑을 보여 주셨는데 나의 시간과 조금의 노력 봉사로 가족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다면 이것이 즐거운 일이 아니겠는가.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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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Hyekyung님의 댓글

Park, Hyekyung 작성일

우리들 모두 주부 9단 전문인 아닌가요? (ㅎㅎ 나는 아닌가?)


자매님이 기쁜 마음으로 담근 김치... 맛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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