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명령을 지키는 자가 되자
본문
10/13/2014/월요일
본문: 전도서8장1절-8절
5절 무릇 명령을 지키는 자는 화를 모르리라
(그의 명령을 지키는 자는 해를 입지 않을 것이다 - 쉬운성경)
(왕의 명령을 지키는 자는 안전하다 – 새번역)
왕의 명령을 지키는 자는 화를 모르고. 안전하다고 말씀하신다.
여기서 왕은 궁극적으로 영원하신 통치자 하나님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창조자시고 영원하신 통치자이기에 그분의 피조물인 인간은 매 순간 그분의 명령을
기억하고 행해야만 안전하다고 하신다.
나는 요즘 하나님이 내게 주신 말씀들을 다 지키고 있는가 살펴보게하신다.
교환학생으로 일 년간 스위스에가 있는 딸아이가 떠오른다.
가까이 있을 때는 자주 연락하지 못해도 잘 지내려니 하는 생각에 별 걱정이 없었다. 근데 막상 멀리 떨어져 있게 되니 자주 연락이 되지 않으면
아픈건 아닌지, 무슨 일이 생긴건 아닌지 하며 걱정을 하다가
딸아이의 목소리를 듣고 나면 안심이 되곤 한다.
그러고보니 나를 미국으로 시집보내신후 한국에서 늘 내 걱정을 하셨을
부모님생각이 난다. 2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부모님은 내 안부를
궁금해하시며 내 목소리를 들으시면 그제서야 안심하셨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니 부모님께 자주 연락을 드리리 못했던 일들이
너무 죄송스럽기만하다.
하나님의 말씀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 (출 20:12)
자녀들아 너희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엡 6:1-3) 고 명령하셨다.
근데 난 그동안 이 하나님의 명령을 잘 지키지 못한 것이다.
얼마전에 친정 엄마가 부인과 수술을 받으셨다.
어려운 수술은 아니었지만 연세가 있으시기에 많이 걱정이 되어서
매일 안부 전화를 드렸다. 통화가 되면 아프신 중에도 매번 내 안부를
먼저 물으시고 내 목소리가 어떤지를 살피신다.
그러시곤 매일 내 목소리를 들으니 너무 좋다고 하신다....ㅠㅠ
그동안 자식도리를 제대로 못한 것 같아 너무 마음이 아팠다.
부모님이 원하셨던건 돈이 많이 드는 것도 아닌 전화 한 통의 안부였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적어도 일주일에 두 세번은 전화로 문안을 드려야겠다.
이것이 하나님이 오늘 내게 다시는 잊지말고 지켜 행하라고 주신 명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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