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참된 중보기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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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에스라10:1-15
에스라 10:6
"... 사로잡혔던 자의 죄를 근심하여 떡도 먹지 아니하며 물도 마시지
아니하더니"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유다로 돌아와 성전을 재건하고 그땅에 살게 된 이스라엘 백성들...
그들 중에는 그땅 백성으로부터 떠나지 아니하고, 그들의 딸을 취하여 결혼하게 되므로
거룩한 족속과 이방 족속이 서로 섞이게 되는 일이 생기게 되었다. 이 말을 듣게 된
에스라는 옷을 찢고 머리털을 뜯으며 기가 막혀 하나님 앞에 앉아 있는다.
사로잡혀 갔다가 돌아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다시 하나님의 규례를 어기며
죄악된 행위를 일삼는지 너무 부끄러움이 느껴져 하나님 앞에
감히 설 수가 없다고 고백한다.(9:15)
죄를 지은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인데 통한히 여기며 죄를 자복하는 건 에스라였다.(10:1)
게다가 그는 죄를 근심하여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다.(10:6)
그런 진심어린 회개의 기도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되고 공동체 전체에
회개운동이 일어나고, 그에 따른 결단과 순종이 이어지게 되었다.
이렇게 에스라를 깊이 묵상하며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닫게 된다.
자기가 지은 잘못이 아니지만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죄악을 보고
하나님 앞에 전심을 다해 금식하며 기도하는 모습...
예수님도 내 모습을 보면서 기가막혀 하시며 옷을 찢으며 식음을 전폐하고 울면서
기도하실 것 같다.
주일학교를 섬기면서 특별한 이유없이 주일날 예배를 심심치 않게 빠지는 부모들을
자주 보게 된다. 하지만, 혀를 끌끌 차면서 바라 보기만 했지, 그들을 위해 가슴을 치며
근심하면서 기도한 적이 있었나 나를 돌아보게 된다. 또한 장기 결석자를 위해 전화심방하고
형식적인 기도로 나의 할 일을 다한 것이라 생각했던 것도 회개가 된다.
이제부터 나도 에스라처럼 그들의 영혼을 위해 한 끼라도 금식하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중보기도를 해야 겠다고 다짐해 본다.
하나님께서 내게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부어 주셔서 안타까운 심정을 가지고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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