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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한 달

등록일 2025-03-21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민수기 3:14-39


여호와께서 이번엔 레위 자손을 계수 하라고 모세에게 명령 하신다. 계수의 조건은 가문과 종족을 따라, 태어난지 한달 이상된 남자 이다. 이스라엘 자손을 계수 할때는 이십세 이상 싸움에 나갈수 있는 남자의 수 였는데, 레위 자손은 아무 조건 없이 한달 이상된 남자가 조건이다.


레위에게는 게르손, 고핫, 므라리, 세 아들이 있었다. 각 아들에게서 난 종족 들로 진을 구성하고, 각 종족에서 지휘관을 세웠으며, 각 종족별로 회막에서 할 일을 정해 주었고, 각 종족별로 성막을 중심으로 서쪽, 남쪽, 북쪽에 진을 치게 하였다. 회막의 입구가 있었던 동쪽에는 모세와 아론의 아들들이 진을 쳤고 외인의 출입을 막았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계수의 조건, ‘가문과 종족에 따라’에 온전히 순종하는 레위 지파의 모습을 본다. 성막을 중심으로 정해진 진을 쳐야하는 방향에 대해서도, 성막을 위해서 해야하는 일들의 경중에 대해서도, 어느 누구도 불만하지 않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본다. 세상쪽을 바라본다면 많았을 말들이, 성막을 바라보았기 때문에 말을 아낄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책임지는 리더가 되도록 개선할 부분에 대한 질문 앞에, 공동체 구성원들이 리더만 바라보지 않고, 또는 서로만 바라보지 않고, 함께 한 곳을, 모두의 시선이 한 하나님께 향하도록 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진정한 리더라는 것을 배운다. 


하나님께서 레위 자손은 내 것이라 말씀하신 것과 레위 자손에 대한 계수 조건이 한달 이상된 남자라는 것을 연결해서 생각해 보다가, 레위 자손에 대한 하나님의 조건없는 사랑을 깨닫게 된다. 이십세 이상 싸움에 나갈만큼 힘이 세지 않아도, 아직 미숙한 모습 그대로 직접 키우시고 가르치시고 성장시켜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아버지의 의지와 사랑이 느껴진다.


태어난지 한달 밖에 안되는, 버려두면 금새 죽을수 밖에 없었던 나를, 너는 내것이라 불러 주시며 여지껏 인도해 주신 주님을 생각하면 언제나 울컥한다. 우리를 직접 양육 하시며, 진을 쳐야 하는 방향과, 성막에서 맡은 일을 자세히 알려 주시는 하나님께서 그 무엇 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너의 시선이 나만 바라보는 것이야” 말씀 하신다. 


성막을 중심으로 맡겨진 일들을 잡음없이 행했던 레위 지파를 바라보며, 교회에서도 가정에서도 맡겨진 일들을 소리없이 행하는 비결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라는 것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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