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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왕앞에 나가는 자세

등록일 2014-09-09
작성자 minjae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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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5:1-3

“에스더가 왕후의 예복을 입고 왕궁 안뜰 곧 어전 맞은 편에 서니….왕후 에스더가 뜰에 선 것을 본 즉 매우 사랑스러우므로 손에 잡았던 금규를 그에게 내미니 에스더가 가까이 가서 그 끝을 만진지라. 왕이 이르되 왕후 에스더여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며 요구가 무었이냐 나라의 절반이라도 그대에게 주겠노라 하니”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를 가지고 유다인들을 살리려고 왕앞에 가 서있다. 그녀의 사촌오빠 모르드개가 그녀에게 모든 유다인중에 홀로 목숨을 건지리라 생각지 말라는 말과 혹 그녀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라는 말에 정신이 바짝 든 듯하다.

에스더가 유다인들을 살리지 않으면 그녀도 결국은 죽을 수도 있고, 왕앞에 허락없이 나가면 그 행동도 죽을 수 있다. 어짜피 죽을 목숨이다.

그러기에 3일 금식후에 죽을 각오로 왕앞에 나아간 것이다.

근데 오히려 왕이 에스더에게 노를 나타내기는 커녕 나라의 절반이라도 내어 주고 싶어서 안달이 난 모습이다.

 

에스더의 어떤 모습이 왕의 마음을 그렇게 움직였을까?  물론 외적 모습으로도 3일 금식후라 더 날씬하고 핼쓱해 보여서 가련한 아름다움이 있었을 것이다..더 중요한 것은 내적으로 얼마나 에스더가 갈급하게 원하는 지 그녀의 마음이 드러난 것이라고 생각된다. 에스더의 안팎의 모습도 많은 영향을 주었겠지만 무엇보다 하나님이 일하시고 계심이 보인다. 에스더가 3일 금식하며 죽으면 죽으리라 기도한 것을 들으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깨닫는다.

 

문뜩 나는, 나의 왕이신 예수님앞에 나갈 때 나의 모습은 어떤지 마음가짐은 어떤지 생각해본다. 그 분께 얼마나 아름답게 보이는 지 , 얼마나 갈급한 마음으로 나가는지 생각해 보게 된다. 절실하고 간절한 마음없이 나갔던 나 자신을 발견한다. 나의 불쌍한 남편과 정말 예수를 계속 믿어야 하는지 2년째 고민하며 교회를 쉬고 있는 나의 아들, 그들을 위해서 기도한다고 했지만 절실한 마음없이 그저 약속의 말씀만 믿고  인내하며 기다려 오고 있었다.

 

나의 그런 모습과 자세를 보시는 나의 왕께서는 과연 우리 가정에 하나님의 나라를 ’뚝’ 떼어 주실까?

 

나도 왕이신 예수님께 나아갈 때에 무지 아름답게 보여야겠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새벽에 일어나 교회에 나아가 나의 그런 마음과 모습으로 왕께 보이리라.  그러나 비지니스하느라 몸이 너무 피곤해서  몸도 예전 같지 않고  새벽기도 간지도 너무 오래 되어서 엄두가 안난다.  몸이 아파서 죽을것 같은 생각도 든다.  하지만, 어짜피 하나님께서 남편을 살려 주시지 않으시고, 내 아들을 다시 회복시켜 주시지 않으시면 난 마음이 아퍼서 죽을 것이다.

 

그럼 나도 에스더처럼 답이 나온다. ‘죽으면 죽으리라’ 라는 마음으로 새벽에 내 가족을 살리기 위해 기도하기로 다시 결단한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9:24

 

적용나눔: 월요일 새벽에 교회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가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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