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나의 그레데
본문
본문 : 디도서 1장 1 ~ 9절<?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다가온 말씀 : 5절 “내가 너를 그레데에 남겨둔 이유는?
”
본문 묵상
바울은 그레데 섬에 남아 교회를 섬기고 있는 디도에게 서신을 보낸다. 혼자 남아서 나머지 일들을 정리하고 장로들도 세워야 하는 디도가 염려가 되었나 보다.. 5절에 “내가 너를 그레데에 남겨둔 이유는?” 이라며 디도에게 여러가지를 가르쳐 주고 있다,,
그레데에 남겨진 디도의 입장을 묵상해본다. 그레데라는 곳이 결코 쉬운곳은 아니였던거 같다. 더군다나 영적리더인 바울과 함께 사역하다가 혼자 남았으니 그동안 바울이 뿌린 씨앗들을 가꾸고, 키워내는 일을 해야 하는 부담이 얼마나 컸을까? 그 심정을 알 것 같다.
나역시 디도처럼 그런 위치에 있다. 언제나 권사님과 함께 했던 화요모임이었는데 이제 권사님은 바울처럼 다른 지역을 위해 떠나셨고ㅡ 난 몇 몇 자매님들과 덩그라니 남겨졌다.. 너무나 심적 부담도 크고, 책임감에 마음이 무거웠다. 나도 떠나버리고 싶고, 그만 두고 싶을때도 문득문득 들었다.
그러나 며칠전, 골고다 언덕으로 홀로 십자가를 지시고 올라가시는 본문을 보며 나는 너무 속이 상했다. 지금 ,예수님이 저렇게 지쳐 힘든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데 잠깐이라도 대신 져 줄 사람이 없다니..…그렇게 예수님께 많은 구원을 받았던 사람들은 다 어디 갔단 말인가?
할수 없이 억지로 십자가를 지는 시몬을 보며, 나는 억지로 끌려가지 말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화요모임에 최선을 다하리라 마음먹었다
그러나 시간이 다가 올수록, 또 다시.. 왜 내가?.. 이렇게 부담스럽게 남아야 하지?..그러나, 오늘 주님은 내게 분명하게 말씀 하신다
내가 너를 로렌하이츠지역에 남겨 둔 것은?…남은 일을 잘 정리하고, 정말 이 지역에서 큐티를 사모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그들을 위해 자리를 지키라고…. 이게 바로 너의 사명이라는 마음을 주신다…“네 주님 이제 더 이상 토를 달지 않을께요..” 이제 난 그레데에 남겨진 디도가 되어야 겠다
적용
이제 개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자매들에게 또 다시 연락하고 , 한 영혼, 영혼을 위해 기도하며 개학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댓글목록

Park, Hyekyung님의 댓글
Park, Hyekyung 작성일
로렌하이츠 지역의 디도이신 자매님을 기도로 후원합니다.
자매님, 잘 해나가실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