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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

등록일 2014-07-26
작성자 반주현

본문

오늘의 말씀

       막 9:23-24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곧 그 아이의 아비가            소리를 질러 가로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하더라.


묵상 :

        어느 부모가 귀신 들린 아이를 고치기 위해 제자를 찾았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 아이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고 결국 그 아이는 예수님께 귀신을 쫓아 달라고 부탁하러 온다. 그동안 제자들을 훈련시키시며 예수님의 모든 것을 보여 주었음에도 믿음없는 제자들을 꾸짖으시는 예수님. 제자의 모습을 통해 나를 돌아본다. 어렸을때 부터 지금까지 경험해 온 예수님을 알면서도 나도 때때로 나의 믿음없음으로 인해 예수님의 은혜를 믿지 않는 자들과 나누지 못할 때가 많다. 이 귀신 들린 아이의 부모의 반신반의하며 예수님께 부탁하는 모습을 통해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나에게도 동일하게 말씀하고 계심을 느낀다.


적용:

       그동안 친하게 지내던 엄마가 완전히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을 했다. 그동안 나뿐 아이라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나누고 싶어도 강하게 싫다고 말하며 혹시나 대화 중에 하나님, 예수님 얘기만 나와도 정색을 하며 싫어하던 모습을 나타냈던 엄마다. 그 엄마는 미국 오기 전엔 정말 부족한 것 없이 지내며 굳이 예수님을 믿을 만큼 영적으로 곤고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미국에서 지내면서 마음이 많이 힘들고 경제적으로 힘들게 지냈다. 그래도 끝까지  복음에 귀를 열고 싶어 하지 않았었다. 그냥 이대로 보내기는 내 마음에 주시는 부담이 너무 커서 요즘에 시어머니께서 사오셔서 읽은 책 중에 전도용으로도 너무 좋고 꼭 나누고 싶어서 책을 하나 사고 그 엄마에게 편지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자 열심히 썼다. 편지를 쓰는 동안 아이들은 계속 나를 불러대고 내 맘에 갑자기 귀찮은 생각과 마음이 그렇게 닫혀 있는 사람이 이 책을 읽지도 않고 버리고 가면 어쩌나 하는 걱정과 내 편지를 읽고 복음에 마음을 열긴 할까 하는 의심이 내 맘에 조금씩 자리를 잡으면서 그냥 관둬버릴까 하는 마음까지 생겼다. 책도 안 읽으면 아깝고 .. 책 주고 나서 얼굴을 다시 어떻게 보나 하는 걱정도 생기고...그러나  오늘 큐티말씀처럼 이 믿음없는 내 모습.. 씨를 뿌리면 거두시는 분은 하나님인데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 하는 마음이 번뜩 일어났다. 그래... 내가 믿음이 있어야지 ... 이러면 안되지...결국은 편지를 끝까지 쓰고 책을 포장하고 오늘 만나서 전해 주었다. 지금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주께서 그 엄마를 구원하시고 그 가족 모두가 구원되어 지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믿음으로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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